"단항 씨가 열차에 탑승하기 이전 시점에, 은하열차에는 저와 꼭 닮은 승객이 타고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이번 념글에 올라왔던 나찰의 유출대사로

나찰 ≠ 허공만장이 아닌걸로 밝혀졌는데,


"나찰이 붕괴3 오토의 평행세계 버전인 건 알겠는데, 허공만장은 또 뭐냐?" 고 생각할 수 있어서 써봄






우선 허공만장은 '이치의 율자 코어' 로 만든 '제 1신의 열쇠' 인데


이치의 율자 코어는 뭐고 신의 열쇠가 무어냐 ??


쉽게 말해서 율자는 에이언즈, 코어는 스텔라론이라고 생각하면 얼추 설명이 가능함

그 스텔라론 비슷한 걸 가공해서 무기로 만든게 '신의 열쇠' 다.


"아! 이치의 에이언즈의 스텔라론을 가공해서 만든 광추구나~" 정도로 알면 되겠음.



이러한 신의 열쇠들은 해당 율자가 가진 권능을 어느정도 모사할 수 있는데

이 허공만장이 가진 기능은 도서관(아카식 레코드 개념) 과 의태임


의태 기능으로 사물에 대해 모방과 복제가 가능한데다가






다른 신의 열쇠도 카피해서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 ㅆㅅㅌㅊ 무기임

도깨비방망이마냥 뚝딱 하면 나온다.


"알겠다, 그런데 이 새끼는 무기인데 왜 스타레일에 웰트랑 탔다는 내용에 나오냐??"


이 새끼는 신기하게도 다른 열쇠들과 다르게 자아를 가진 열쇠임 (판타지에 나오는 에고소드 같은 새끼)

그래서 지 맘대로 활동할 수 있는거고 그렇게 웰트랑 같이 열차에 탔던 것임.



그럼 어째서 오토(나찰) 의 모습으로 돌아다니는 것이냐 ??


허공만장은 붕괴3 에서 아포칼립스 가문에 봉인되어 있었는데

오토 아포칼립스가 허공만장의 봉인을 풀어 계약을 맺고

500여년이 넘게 같이 다니면서 동고동락한 베프라고 할 수 있다.


(코로스텐 챕터에서 오토랑 허공만장이 대화하는 컷씬)


어찌됐든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오토는 자기가 바라던 목적을 달성하고 죽는데


허공만장은 500여년의 세월동안 오토랑 함께 다니면서 오토라는 인물에 대해 상당한 감명을 받았음.

그래서 절친인 오토가 죽고 나서도 자신의 외형을 '오토 아포칼립스' 의 예비육체를 사용해서 활동하고 다니게 됨.



이후 붕괴3 스토리 1부가 완결이 되고

[대략적 순서는 1부 - 1.5부 - ??? - 붕괴후서(1부로부터 8년 후) - 붕괴후서2]



붕괴후서에서 다시 등장을 하는데, 이때부터 우주,외계에 대한 떡밥이 시작됨. 스타레일 빌드업이 이쯤이었다고 생각함


허공만장이 웰트에게 가서 "남아있는 붕괴 잔재들 좀 같이 조져놓자" 고 손잡자고 하다가 싸우고 통수도 치고 하는데

스토리 후반가서는 허공만장과 웰트가 함께 함선타고 우주로 나가서 은하 문명들을 수색하고 위험요소들을 제거하고 다님 (타향편)

그리고 옛 지인이던 히메코의 모습과 비슷한 평행세계의 히메코도 구하러가고 그럼.


그렇게 우리가 아는 스타레일 웰트가 은하열차 타고다니고, 거기서 허공만장이 한동안 같이 다녔던 것으로 보임.

하지만 이후 허공만장의 행적은 알 수가 없음, 나찰로 활동하는 줄 알았으나 허공만장이 아니었다고 하니

이 새끼가 아직도 오토폼으로 싸돌아다니는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서 다른 역할로 살고있는지는 몰?루


저는 스토리 겉만핥아서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붕3 석학사분들이 봤을때 지적할 사항이 있으면 댓글로 적어주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