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저거 삼겹살이나 오겹살 둘중 하나로 하기 때문에 제 지내고 나서 다시 구워먹으면 진짜 맛있음...
게다가 빵은 딱히 정해진게 없어서 예전 스펀지에서 나온것 처럼 극단적인경우 초코파이 같은거 올리는 집도 있고
보통은 카스테라나 롤케잌, 파운드 케잌 이런거 많이 올림. 빵집에 있는 크림빵 같은 것도 많이 올라가고
홍어가 발꼬린내맛 그런거라고 해서 잘못된거고 그런거 아닐걸? 원래 그런 냄새는 참고 넘기고 함께 코 쏘는 암모니아 때문에 먹는 거라고 하던데. 그 새콤달콤하게 무친거면 삭힌게 아니라 생홍어를 (물론 요즘엔 진짜 홍어는 비싸기에 그냥 가오리로 하는듯) 썰어서 무친 말하자면 회무침에 불과함.
솔직히 우리가 흔히 제삿상에 올리는 쇠고기 산적... 쇠고기임에도 맛없음. 부위 자체가 일단 질기고
(조리해서 바로 먹는게 아니라 양념에 졸인 걸 좀 조리된 후 올리기에 더 뻣뻣함) 나중에 제사 끝나고
먹어도 양념맛만 강하지 쇠고기의 맛남 그런 건 전혀 없음 가장 가성비 떨어지고 맛없는 류 중 하나인듯.
예전 큰할아버지 댁이 종가라서 고등학교 시절까지 제사에 참석했다가 이후에 제사 따로 떨어져 나와서
안갔는데 정말 모든 음식이 제대로 맛있었음에도 산적은 뭘 어떻게 요리해도 다른 것보다 영 별로인거 같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