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긴 하지. 이건 법이 문제가 되는 부분이니까. 법으로써 가해자가 아니라 단어의 의미 그 자체로 가해자를 따지면 무단횡단한 사람이 가해자임. 정주행 하고 있던 차에 왠 고깃덩이를 집어 던져서 개작살을 내고 정신적 트라우마까지 남겼으니까. 중앙분리대는 차는 커녕 사람도 넘어가지 말라고 해놓은 곳인데 거길 넘어갔으면 더이상 사람이 아니라 고깃덩이지. 저런곳은 시야가 가려서 직선도로여도 쉽게 분간이 안되는데 저런 커브길에서? 내가 저 상황이였으면 진짜 끔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