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금요일, 친구의 권유로 같이 보게 됐는데. 사람들 호평이나 유명세만큼 재밌진 않더라구요 다소 부자연스러운 개연성과 급전개들, 특히 후반에 미츠하 아버지가 무슨 심경변화로 맘을 돌렸는지 제대로 묘사가 안되서 아쉬웠음. 차라리 러닝타임이 좀 더 길었으면 좋았을것 같은데. 3년이라는 시간차를 알아 차리지 못한것도 좀 걸리지만 스토리 전개를 위해선 어쩔수 없는 영화적 허용이였다고 생각함.
그 외에 시월애를 표절한게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사실 꽤 흔한 스토리이기에 표절이랄수 없다고봄
단 영상미는 아주 만족스러웠음 자막을 쫓느라 스크린 영상에 100%집중 못해서 차라리 더빙판으로 개봉되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했을정도
ost는 별로. . . 평소 오덕이였던 친구는 노래가 좋았다지만 저와 저랑 같이 본 친구는 별로였습니다 사실 영화 자체도 이 영화를 보자고 권유한 오덕친구는 대호평이였고 이 친구에 영향 좀 받은 저는 꽤 재밌게 봤지만 평소 이런거에 관심 없던 나머지 한 놈은 별로였다네요
이 와 별개로 상영관에 진상들은 없더군요. 지금 생각해도 매우 다행이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