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하고 숙소 와서


짐 풀고 담배피러 나왔는데

흡연장에서 미코피를 만남

미코파카 입고있어서

편의점 위치나 물어볼까 싶은 맘에 말걸었는데


홍콩아조씨인데 일본어를 오지게 잘해


물어보니까 3년차 미코피래


좀 떠들다가 스테2이야기로 와서

난 스테2 못봤다...하니까

스테2가 미코가 개쩔었대


그래서 오...저는 1,3,4만 봤어요 하니까

자기는...2 하나만 당첨됐다는거야


그래서 엑스포는요...? 하니까 그것도 꽝이래


진짜 미코 하나 보러 홍콩에서 날아온거...


이게 찐사랑이다 싶더라 진짜

나였으면 하나...하나...였어도 왔겠다...


근데 아재 한손에 스트제로 들고 마시면서 담배피는데


일본 술 너무 맛있다고 엄청 마셨다고


안그래도 꽐라처럼 보이긴 했어요 아조씨...


진짜 미코 사랑하는게 절절히 느껴져서 대단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