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풍노도의 초3인가 4시절의 이야기로 거슬러 올라가서

수영을 배울때 일단 물에 뜨는법을 배우잖아?

근데 난 물을 겁냈단말이지

기본적으로 빠져 뒤질뻔한 경험도 있었어서

그렇게 고민페이즈를 하고 있으니까 일단 밑져야 본전으로 했지만

안뜨는거임

몇번 더 하고는 꼴받았음

강사가 나에게 거짓말을 했다!

그래서 바로 위로 올라가서 온몸으로 강사를 밀어서 자빠트렸음

그리고 수영을 배우길 포기했지


아 그리고 반년뒤에 물에 들가서 해봤는데 잘 뜨더라

강사에게 미안해졌지만

이미 없어진 사람이라 그렇게 기억속에만 담아두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