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성격좋은 리리카에 대한 오해가 챈을 넘어 세계에 퍼져나가는 이 모습에 통탄하여 이 글을 쓴다.


모두가 한계밥이라고 폄훼하는 이 음식을 자세히 살펴보자


만약 리리카가 이음식을 남편에게 준다고 했을때, 이음식은 남편을 사랑하는 리리카의 마음이 담긴 소중한 음식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우선 계란 장조림이 있다 

일반 삶은 계란대신 장조림을 따로해서 올린것자체가 손이 더 가기때문에 정성을 다해 만든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소시지로 데코를 해서 음식이 좀 더 풍족하게 보이게 하는 마법을 부렸다.


가라아게를 올렸다는것또한 따로 조리도구를 사용하여 조리한 후 올린것이므로 더욱 더 그녀의 꼼꼼함과 정성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아래쪽에 조심스레 보이는 닭가슴살같은 하얀 고기는 자칫하면 건강에 해로워 보일 수 있는 식단을 새하얀 닭가슴살로 건강식처럼 보이게 해주는 그녀만의 비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그녀의 배려심이다.

식사를 하고나면 즉시 따라오는 것은 설거지의 귀찮음이라할 수 있다.

하지만 리리카는 남편이 설거지를 도울 것을 대비해 애초부터 설거지거리를 적게 만들기 위해 하나의 용기에 음식을 담아내었고, 이마저도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여 바로 버릴 수 있게하여 더욱 편리함을 높여주었다.



잠깐 쵸코센의 음식을 보면 

갖가지 음식들이 각기 다른 접시에 담겨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보기에도, 먹기에도 좋겠으나 대부분의 경우 식사중에도 식사 후의 설거지의 공포에 휩싸이게 될 것이다.


식사중에도, 식사후에도 마음놓고 그녀만의 음식을 즐기게 해주는 리리카의 배려심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이렇듯 리리카의 음식에는 그녀 자신의 삶의 애환과 사랑이 담겨있다.

이제는 리리카의 음식을 한계밥이라 폄훼하는 대신 거기에 들어간 그녀의 노고와 사랑까지 평가하여 그녀를 현모양처라고 부를 수 있는 세상이 오길 간절히 기도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