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소가 간호사라 한적은 없고

나도 간호사는 아니지만


간호사들이 보통 특수파트 쪽이 일도 빡세고 태움?도 심하고 자부심도 있는 걸로 알고있음. 수술실, 응급실, 중환자실이 보통 그런데, 아무래도 바이탈이 왔다갔다 하는 곳이어서 태움이나 스트레스의 정도가 진짜 심하더라


적으면 1-2명, 많으면 4명 담당환자 맡아서

바이탈, I/O 한시간마다 기록하고 이상있으면 바로바로 노티하고 

투약하는 약도 말도안되게 많고, 정해진 시간마다 체위변경 해야하고

응급상황에선 의사 올때까지 응급처치 (가슴압박등) 해야함


그래서 신규들이 들어왔다가 제일 많이 빠지는 곳도 중환자실, 응급실이고,

성격상 안맞으면 진짜 3일도 못버티고 나가더라고

이건 간호사만의 얘기는 아니고 그 아래 조무사도 똑같음


근데 버티고 일하는 사람들 보면 좀 왈가닥? 하는 성격이 되는거같아

이게 내과계 외과계는 또 다르긴 한데

어쩌면 타소 지금 성격이 직업에 영향 받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빨간약 탭 안쓴건 본인이 말한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