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_XV1u48jUmg?t=14392s
로벨: 난 오늘은 12시부터 있고,
노아: 응
로벨: 6시 전 쯤까지 있으려고 해
노아: 아 정말?
로벨: 응 풀타임이야 오늘은
노아: 열심이네~
로벨: 열심이야 나~
노아: 아 토할 거 같아
로벨: 아 토할 거 같아 라져
노아: 괜찮아
로벨: 어어 개워낼 거 같으면 일단 말해 줘
노아: 어 알겠어 알겠어
로벨: 응
노아: 고마워 미안해~
로벨: 아냐아냐 전혀. 그걸로 편해지면 나도 개워낼테니까
노아: 응 괜찮아
로벨: 다행이다 괜찮아서
노아: 꽤 있는 편이야 여기?
로벨: 여기?
노아: 응
로벨: 그래도 나 이틀째부터 왔어
노아: 아 그렇구나. 그럼 꽤 있구나
로벨: 노아상은 꽤 오랜만에 온 거야 오늘?
노아: 오랜만에 온 거야. 2, 3일만
로벨: 아 그렇구나
노아: 뭔가 꽤 달라져 있어서
로벨: 응 처음 보는 사람도 있었지 아마?
노아: 응 있었어있었어
로벨: 나도 그렇지. 만난 적 없는 걸 노아상이랑
노아: 응
로벨: 응
노아: 다들 열심이라 장해
로벨: 노아상도 열심히 했잖아
노아: 정말?
로벨: 응
노아: 그냥 술만 마시고 있었을 뿐인데
로벨: 그래도 구조하고 있잖아
노아: 그러네 아 치료비 청구 안했다
로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아: ㅋㅋㅋㅋ
로벨: 청구 안했어?
노아: 청구 안했어 ㅋ
로벨: 외상한 거 아니야? 외상
노아: 응 맞아. 달아둔 셈
로벨: 응응응. 달아둔 셈
노아: 뭐 됐나
로벨: 됐어됐어. 경험이 됐으니까
노아: 나중에 내가 도움받을 일이 생겼을 때,
로벨: 응응응
노아: 도움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니까
로벨: 맞아맞아. 나중에라도 다들 내주니까
노아: 그치? 다 자기한테 돌아오니까..
_
로벨: 졸립지는 않아?
노아: 전~혀 졸립지 않아
로벨: 취해도 졸립지는 않구나
노아: 졸립진 않아 그냥 주정뱅이처럼 주변 사람들한테 민폐만 끼치는 여자인거거든요
로벨: ㅋㅋㅋ 아 그래도 자각은 있구나
노아: 응~
로벨: 몹쓸 짓을 하고 있구나~ 같은
노아: 응 '죄송합니다' 싶은 마음은 있어
로벨: 전혀 사과 안해도 돼 진심
노아: 정말?
로벨: 즐거우니까 진심으로
노아: 아라 다행이다 다행이다
로벨: 응응
노아: 낯가림 하는 거 완전 귀찮으니까
로벨: ㅋㅋㅋㅋㅋ 그렇지도 않아. 그렇지도..
노아: 술이라도 마시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랑 어울릴 수 없다라는, 버튜버 답지 않은
로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아: 이런 기.분.?
로벨: 아 ㅋㅋㅋㅋㅋ
노아: 이라구요
로벨: ㅋㅋㅋ 그래도 다행이다 친해질 수 있을 거 같아 노아상이랑은
노아: 정말?
로벨: 응 정말
노아: 내일 쯤이면 후회하고 있을테니까, 내일 이후에도 올지는 모르겠지만
로벨: 에에? 왜 쓸쓸해지잖아
노아: 정말? 와도 돼?
로벨: 와 와 언제든
노아: 다행이네~
로벨: 누구 한 사람도 민폐라고 생각 안해 분명
노아: 정말? 고마워~ 뭔가 부끄러워서...
로벨: 아 부끄러워지기는 하구나 ㅋㅋ
노아: 응~
로벨: 그렇구나 괜찮은데
노아: 민폐를 끼쳐서
로벨: 아냐아냐 전혀
노아: 고마워
로벨: 와키오상도 재밌다고 했었고
노아: 에 정말?
로벨: 응
노아: 와키오상 오늘 처음 뵙는거니까
로벨: 응응응
노아: 다행이다 그렇게 얘기해줘서
로벨: '재밌는 사람이네요!' 라고 했어
노아: 다행이다!
로벨: 응~
_
노아: 술을 몇 병 마신지도 모르겠지만
로벨: ㅋㅋㅋ 나도 노아상이 술 먹고 이렇게 말이 많아질 줄은 몰랐어
노아: 말 많아?
로벨: 말 많지 않아? 엄청 말하고 있어 그쪽
노아: 아 그래?
로벨: 응
노아: 원래는 사람들하고 어울리는 거 좋아하니까,
로벨: 응응
노아: 얘기하고 싶찌만~
로벨: 응응응
노아: 뭔가 민폐를 끼치고 있는 거 아닐까 라고 생각해버려서
로벨: 응응응응
노아: 얘기를 못하게 돼
로벨: 으응~ 괜찮지 않을까 민폐라도...
노아: 이거 봉다리 어떻게 뜯는거야?
로벨: 봉다리는 글쎄 어떤 봉다리인지에 따라 다르지, 봉다리는?
노아: (풰!, 풰!) 아 열렸다!
로벨: 엄청 힘으로 뜯지 않았어 방금?
노아: ㅋㅋㅋㅋㅋㅋㅋ
로벨: 소리가 완전
노아: 응 힘으로 뜯어재꼈어 ㅋ
로벨: 퍽! 퍽! 소리나지 않았어?
노아: 응~
로벨: 그래도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네
노아: 응 고마워 미안해
로벨: 아니야 전혀 신경쓰지 말고 맘껏 먹어
노아: 응 고마워~
로벨: 응 마시면서 먹어 편하게
노아: 몇 병 마신건지 모르겠지만
로벨: 5는 달린 거 아냐? 5는
노아: 달렸네 이건
로벨: 5는 나도 좀처럼 안달려 캔맥으로
노아: 500미리 5병은 좀처럼 안달리지?
로벨: 응 좀처럼, 에 평소에는 그렇게까지 안마셔 노아상은?
노아: 응또네 데킬라는 마시눈데
로벨: ㅋㅋㅋㅋ?? 데킬라 마셔 노아상?
노아: 응~
로벨: 록으로 마시는거야 데킬라?
노아: 아 숏으로 마셔
로벨: 아 숏인가 데킬라는 숏인가
노아: 응
로벨: 에 숏으로 데킬라 마시는구나
노아: 근데 숏은 잘 안취해
에마: [아이자와, 병원으로 복귀합니다.]
로벨: [알겠습니다.]
노아: [어서 와~]
와키오: [어서 오세요.]
노아: 그래도 사람이랑 어울리는 거 좋아하니까,
로벨: 응
노아: 사람들이랑 얘기하는 거 좋아하니까,
로벨: 응응
노아: 취해버리자고 생각해서,
로벨: 응응응
노아: 마시고 있어
로벨: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거면 구급대가 적성에 맞을 거야 노아상
노아: 그렇지?
로벨: 말도 많이 해
노아: 말 많아?
로벨: 장난 아니게 많이 해 오늘도..
노아: 그치만 있잖아
로벨: 응 그치만?
노아: 술에 취하지 않으면,
로벨: 응 못해?
노아: 한마디도 못해
로벨: 만약에 있잖아,
노아: 응
로벨: 노아상이 다음에 술 안마시고 나랑 얘기한다고 해도 긴장해?
노아: 긴장해
로벨: 에 그래도 긴장하는구나
노아: 긴장해
로벨: 전혀 긴장 안해도 돼
노아: 정말?
로벨: 응 전혀. 편하게 말 걸어도 돼
노아: 절레절레절레절레~
로벨: 절레절레절레절레~
노아: 답은 내일 나와
로벨: 내일은 올거야 노아상?
노아: 몰라. 부끄러워지면 더 이상..
로벨: 오라니까~
노아: 정말? 만나러 와도 돼?
로벨: 만나러 와도 돼, 나 밤에는 갈 수 있으니까
노아: 알겠어 그럼 밤에 만나러 갈게
로벨: 오케이오케이 밤에 만나러 와
노아: .. 한마디도 못할 지도 몰라
로벨: 괜찮아 내가 말할테니까
노아: 정말?
로벨: 응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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