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태 일본어를 좀 미뤄왔던 이유는

그놈의 뻐킹 한자 때문이었다


영어는 문법단계에서 지랄이곤 해도 어차피 실생활이나 대화에서 쓰는 문법은 한정되어 있는 수준이라

그냥저냥 듣고 쓸수 있는데


일본어는 한자 발음 나오는 순간 바로 리스닝이 끊김

뭐시라고? 하면서 ㅋㅋㅋㅋㅋㅋ

옛날부터 한자만큼은 왠지 졸라 힘들었는데 일본어에서 한자 떼놓고 뭐 할수가 없으니

걍 배워야 하긴 하는데


한 3주간 배워보면서 드는 생각은 버튜버 보겠다고 이렇게까지 하는게 신기하고

현타가 올랑말랑 하는거 같음 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