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예 어머니께서 무속인이셔서 일단 잠도 깰겸 전화해서 물어봤음


나쁜 꿈은 아니라고 함


대충 내용이 뭐냐면


어린시절 초등학교 조금 지난 언덕에 삼거리가 있는데


거기에 트럭이 있고 트럭 짐칸에는 현수막 같은게 있었음


그래서 거길 가보니까 거기에 제삿상이 있고 제사상 앞에는 무속점에 있는 큰 부처분들 3분이 그려져있었고 술잔같은게 기울어져 있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거기에 나보고 쓰러져있는거처럼 누워있으래서 누웠음


그러더니 칼같은거로 날 막 치면서 굿하듯이 막 기도하고 앞에 큰 부처 3분한테 막 허락을 받는 모습이였음


마지막까지 큰 부처 3분에게 허락을 받으면서 기울어진 술잔을 똑바로 하고 웃으면서 끝났으니까 가봐라 해서 난 조용히 일어나서


학창시절 고등학교 등교하는 곳으로 갔음 ㅇㅇ


이게 첫번째 꿈이고


두번쨰 꿈은 어떤 연못에 뱀이 2마리가 있는데 거기에 1번째꿈에 있던 제삿상에 썼던 음식들이 다 던져져있고


뱀들은 그걸 먹어치우면서 가라앉는 꿈이였음


이렇게 두번째 꿈꾸고 싱숭생숭해서 일어나자마자 챈에 글싸고 전화 했음


그랬더니 나쁜꿈은 아니고 그동안 맘고생했던거 고민있던거 내가 하고 싶어도 방해물때문에 이루지 못했던걸


그런게 이제 다 끝나고 앞으로 하고 싶은거 할 수 있게 된거라고 그러니까 걱정하지말고 하라고 하시더라고


아마 그동안 야로나든 뭐든 많은 걱정이 있었는데 이게 좋은 방향으로 풀리려고 하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