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갠적으로 완본체 PC를 사는게 나쁘다고 마냥 말하긴 힘들다고 생각하는게

한국이나 일본도 배송오는데 며칠씩 걸리고, 그 며칠동안 무슨 풍파를 거쳤는지 케이스가 터지고 나사가 깨지고 지랄나는 경우도 허다한데

미국이나 호주 같은 곳의 장거리 배송에서는 어떻게 책임될지 솔직히 감이 안옴


물론 크로니가 도시권에 살고있었고 근처에 마이크로센터나 베스트바이 같은 부품업체가 있었을수도 있지만..

크로니의 성격이랑 에피소드를 보건대 생각보다 굉장히 터프하게 살고있는 것을 알수있음..

아마 한번쯤은 흝어봤다가도 나열된 글카나 CPU의 숫자 리스트를 보고 "오~쓋 그냥 지인에게 추천이나 받아야지" 하면서 샀을거 같은 추측


이게 문제점이 뭐냐하면 부품부품으로 샀으면 그래도 마이크로센터 같은데서는 조립이나 관련 주의점들을 가이드해주기도 하는데

완본체로 그냥 집에 왔으니까 아랫글마냥 내부확인 안하고 그냥 케이블 연결해서 쓰는 경우가 꽤 있음 ㅇㅇ

여기에서 먼지까지 쌓이면 환장의 콜라보개시..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분명 NPC 짓하고있을 크로니 건강체크하고

파리가 살쪄서 회피기동도 못하는 방구석도 좀 치워주고

컴퓨터도 가이드 해주는 집사...엄마?.. 가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