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때부터 눈이 안보이기 시작했다. 지금은 1/4정도만 보인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다니다가 머리를 부딛히는 일이 많은데, 이번에 고양이가 아팠던 것도 혹시나 뇌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가 싶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뇌에 문제가 있던 건 아니고, 단순히 "오염성 폐렴"에서 "심근성 폐수종"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의사 센세께서 "아직 호흡은 힘들어할겁니다"라고 하기는 했는데, 진짜 다행히도 밥을 먹기 시작했다. 촉촉한 먹이가 아니라 딱딱한 건식 먹이도 먹을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