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너무 날뛰어서 미안하다는 방송 했는데.... 까먹어서 죄송합니다 ㅠㅠㅠㅠ 용서해주세요ㅠㅠㅠㅠ 이거는 사죄해도 사죄해도 고개가 안 들어지는 거란 말이야....


그날은 미안했어요... 지금도 미안해요.. 우으... 참고로 지금 고양이가 옆에서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놈이구만... 하면서요. 그치. (고양이한테) 알기 힘드니까 앞으로는 아픈거 숨기지 마... 진짜 알아차려서 다행이다. 츄르 줬는데 안먹었어서.... 조금 더 놔뒀으면 그대로 끝이었을 거라고 하더라. 바이오하자드 원래 6시부터 7~8시간쯤 할라고 했는데... 고양이 보고서 "졸린건가...? 아픈건가...? 혼자 있고 싶은건가...?" 하고 밥을 줬는데 안와서 츄르를 줬는데 안오는거야. 그래서 가까이 가서 봤는데 뭔가 팍 하고 불길한 예감이 들어서 병원에 갔다.


(리스너 : 최근 춥네요.) 그치 춥지!! 병원 갈때 택시 타고 갔는데 매일 기사님들이 계속 "춥구먼"이라고 했다. 오늘도. 3~4일 전이 제일 춥다고 생각했다. 기사님이 춥다고 했을 때 대답 안하면 또 안되니까 "그쵸 올해 제일 춥네요. 눈 올지도 모르겠네요" 하니까 "예~ 올지도 모르겠네요~" 응 기사님은 계속 춥다고만 했었다. 뭔가 갈때 기사님들은 엄청 말 걸어주시는데 집 올때는 기사님이 한번도 말을 건적이 없다. 뭐지? 다른 사람이라 그런데? 아 시간이 늦어져서인가? 에? 그거 시간대별로 나뉘어져 있는 거였어?

기사님이 "뭔가 힘들기는 해도 운전이 좋으니까 드라이브 하는 느낌이라서 좋다"라고 하더라. 대단하다고 느꼈다.


루시아 운전사 해볼까...? 안돼안돼안돼 사람 목숨을 맡을 수가 없어. 맞아 최근에는 여성 운전수분도 있는것 같더라. 안돼안돼 루시아는 못해. 출발하자마자 어이쿠어이쿠 콰-앙 한다고!! 손님이 어라? 어라?하는 사이에 목숨 날아간다고!! 위험해위험해 죽을때도 콰장창 된다고! 운전 완전 어려우니까... 에뭔가 운전면허 딸 때 있는 성격 없는 성격 다 드러난다는데 진짜야? 우리가족은 엄마 아빠 오빠도 전부 운전 불가능이란 말이지. (일본은 운전면허 존나 빡세서 못따는 경우가 많음) 너무 성급해서. 에? 혹시 이거 유전인가? 설마? 아냐아냐아냐 루시아는 성급한 거 뿐이란 말이지. 근데 엄마 성급해하는 거 못봤는데...? 운전해서 나왔을 때 엄마가 못돌아갈 것 같아 무서워 산속으로 들어갈 것같아 하면서 울기 시작했을 때 루시아가 오히려 냉정해지더라. 그래서 '언젠간 도착하겠지' 라고 했다. 


이 이후는 못하겠다 뇌 터질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