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미 공지를 읽었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 공지를 읽은 적이 언제입니까?"


"제가 홀챈에 처음 왔을때니 족히 석달은 되었지요"


"그럼 당신은 공지를 읽은 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읽은 것은 옛날의 공지일 뿐 오늘의 공지가 아니오. 오늘 글을 쓰기 위해서는 오늘의 공지를 읽는 것이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그의 말을 듣고 나는 공지를 보러 가지 않을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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