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쿠이 코요리에게서 온 질문

Q1. 동영상 너무 초고퀄이야! 직접 만든거야? 대단해, 라프짱!

A1. 그렇네. 뭐, 이 몸이 만든거야. 오프닝, 대기화면, 엔딩은 다른 사람이 만든 거긴 한데, 나머지 영상은 다 이 몸이 만들었어. 사실 이 몸, 2일 연속 밤 샜어.


Q2. "부끄러울 것 없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부끄러웠던 거라던가, 우와아아아 하는 기분이 들었던 때가 있어?

A2. 아 이건 그거네? "이 몸의 첫 방송을 다시 보더라도 절대로 흑역사가 되진 않을거야"라고 했던 그거. 부끄러울 리가 없잖아. 왜냐하면 이 몸은 그 어떤 방송이라도 항상 프라이드를 갖고 하는 거니까. 부끄러울 것 한 점도 없다구. 하나도 없어.


Q3. 갑자기 (첫 방송에서) 파파~ 마마~ 했던 건 뭐였던 거야?

A3. 잏ㅎㅎㅎㅎ겈ㅋㅋㅋ 이거는! 겉으로 드러난거야. 딸의 인격이 겉으로 드러나버렸어 이 몸에게서. 이 몸은, 기, 기억이 나질 않는 거시애오 호에에에엥~


Q4. 마지막 영상 중간에 끊겼던데 보여주세요.

A4. 어쩔 수 없구만! 이 몸, 정말로 미안하다. 저질렀어. 이거 저질러버렸던 거야. 그럼 보여주지. 가라! 네놈들 봐라! (영상) 이거다~ 이거다! 니놈들 데스노트 알고 있냐? 데스노트. 이거 데스노트 모르면 이해 안되는 네타다!


2. 사카마타 클로에에게서 온 질문

Q1. 키 너무 작은거 아니에요?

A1. 작아서 뭐가 나쁘냐?! 알겠냐? 큰 것보다 작은게 더 좋은거야! 컴팩트하고. 큰 편보다 작은 편이 살고 있는 곳을 볼 때 크게 보인다고. 천장이 높아보이도 하고. 또 뭐냐. 그거다. 그거. 무겁지 않고. 뭐냐 그거다. 차에 기름 넣을 때도 (작은게 덜 들어가니까) 싸잖아. 작아서 뭐가 나쁘단거냐. 시꺼 이자식아.


Q2. 초긴장했었죠?

A2. 맞아 이 몸 엄청 긴장했는데. 근데, 매니저가 "라프쨩, 하나도 긴장 안하는 것처럼 보였어요"라고 들어서 '뭣이?!'라고 생각했다. 이 몸 엄청 긴장했었는데, 뭘까나. 뭐, 항상 봐주는 동기들에게는 긴장이 전해졌다는 거지. 이거 그거네. 비밀 결사 동기의 유대라는 거지. 알겠냐 니놈들. 보여주겠어.


Q3. 왜 방송 시간 짧았던거였죠?

A3. 그거 말이지! 생각이 안났으니까라고! 내용(나이요-)이 없어(나이요)!! 알겠냐? 저기, 첫 방송이라 해도 한다는 거는 이 몸에 대한 거를 니네들한테 전달하는 거 밖에 없잖아? 어떻게 그렇게 1시간 2시간 해먹을 수 있는거야? 30분으로 충분하잖아? 시끄러워! 껴들지마!


Q4. 개인적으로 여긴 엄총 힘 내서 했다는 부분 알려줘요. 수고했어요.

A4. 뭔가 신인 말이야, 엄청 힘냈다 라던가 '엄청'이 들어가는 말들에서 엄청의 '청'을 '청'이 아니라 '총'이라고 쓰던데 뭐야 이거? 이거 뭐야 이거? '개인적으로 여긴 엄총 힘 내서 했다는 부분 알려줘요. 수고했어요.' 마지막 말은 칭찬인거구만 이건. 에 엄청 힘낸 부분이랄까 이 몸은 항상 전신전령전력전개다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