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은 얘처럼 홍조가 진한 홀멤을 별로 못 봤음
구라 정도는 본 거 같은데 그래도 클로에처럼 자주 띄우지는 않음

그리고 허구한 날 고멘나사이 하고 야다야다 하면서 울먹이니 뭔가 얘를 계속 울리고 싶은 가학심이 싹틈
그냥 칭얼대는 게 아니라 극단적 순애파인 나조차 내면의 사디즘에 눈을 뜨게 하는 울먹임이야

언더테일 샌즈전, 점프킹, 달걀 옮기기 게임 같은 하드코어 게임이나 문예부, 츠구노히 같은 공포게임 시켜서 계속 울리고 싶어지는 뭔가가 있음

범고래는 지능이 높아서 인위적으로 파도를 일으켜서 빙하 위의 먹잇감을 떨어뜨리거나, 꼬리로 수면을 내리쳐서 상어를 기절시키는 등 여러가지 전략전술을 많이 구사하는데, 설마 이런 식으로 인간들까지 사냥하게 될 줄은 몰랐다 ㅗㅜ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