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지도 않지

또 이새끼임

사실 레미제라블의 배경이 되는 프랑스혁명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조세 문제가 얘들이 미국 독립전쟁에 크게 한 방 걸어서 당연히 영국 좆되는 꼴 못 놓친다고 프랑스가 참전한 것에서부터 시작함. 그 전쟁 이긴건 좋은데 국고가 오링나서 세금 걷는다니까 죄다 조까! 외친게 혁명의 시작임

그리고 혁명이 완수되고 오스트리아 한 번 꺾고나니 이제 다 됐다 싶었는데 영국 이새끼들이 '감히 왕 모가지를 잘라? 프랑스 ㅈ같은건 ㅈ같은거고 결국 건너건너 왕가는 다 친척인데 절대 용서 못하지' 하고 선전포고 때리고 강건너 불구경하던 스페인이랑 한 번 박살난 오스트리아에 독일계 왕국들 다 끌고 들어와서 대프랑스 전쟁 걸어버림

이게 프랑스 혁명이 지랄나기 시작한 1등공신임. 아니, 원래 프랑스 혁명이 좀 지랄맞긴 했는데, 멀쩡히 공화정으로 나아가던 프랑스를 제정 독재국가로 끌고간게 이새끼들임.

나폴레옹이 프랑스 국민군이 ㅈ병신짓하는 꼬라지 보고 속터져서 포병대 끌고 영국 박살내고 하극상으로 쿠데타 시작하고 다 뒤집어엎다보니 '이거 각 나오는데?' 싶어서 황제까지 간거임

그나마 나폴레옹의 제정이 좀 안정적으로 끝났으면 상관없는데, 영국 이새끼들이 2차대전 때까지 이어지는 유구한 전통인 주요국 돌려막기를 이 때 시작하면서 나폴레옹의 러시아 침략 병크가 겹치면서 양면전선이 강요되고 프랑스는 결국 혁명도 망하고 국가도 망하는 좆된 상황을 맞이함

이때 영국을 비롯한 주변국가들은 다시 프랑스에 왕정을 세우길 원했고, 국민들은 공화정을 원하니 뭔 귀족 출신 국민들의 왕(투표한 적 없음)이라는 이도저도 아닌 ㅈ병신같은 국가원수를 갖게됨

당연히 외세가 강제로 떠밀듯이 갖게 된 왕정이니 이미 왕이랑 귀족들 모가지 따버린 프랑스 시민들이 이게 맘에 들리가 있나

당연히 정통성도 박살나고 국민들 지지도 못 얻는 정부에 경제도 날이갈수록 곱창이 나니 자기들 손으로 왕정 박살낸 기억이 있는 시민들이 가만히 있겠냐

'왕정 조까! 국왕을 단두대로!'를 외치면서 들고일어나게 되지

참고로 여기서 외세에 등떠밀려 세워진 왕조~국왕을 단두대로! 까지의 시기가 레미제라블 소설 속 배경임

결국 요약하자면 간접적이긴 해도 '영국 또 너야?'라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