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복도>

바닥 쪽지

아오카미 고등학교 붕괴 사고 기사 1

헤이세이 OO년 7월 

아오카미 고등학교가 붕괴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 

경찰은 가스 누출로 인한 교사 붕괴로 처리했다고 하지만, 이 사건에는 불가사의한 점이 남아있다.

왼쪽 게시판 쪽지

어느 기자의 기록 1

「기이한 현상이 많이 발생하는 산간마을. 아오카미 마을」 

나는 이 마을을 취재하게 되었다. 편집장의 한마디로 갑작스럽게, 이 마을로 보내졌다. 정말 민폐가 따로 없다.

........쓸데없는 옛날 이야기에 휘말리는 이쪽 입장 좀 생각해달란 말이다.

<2번째 복도>

오른쪽 창가 쪽지

특집 : 괴이 현상 일어나는 마을 1

헤이세이 OO년 O월

「아오카미 마을 상공에서 목격된 거대 UFO, 그 수수께끼에 다가가다.」

제목 그대로 심야의 아오카미 마을 상공에서 UFO가 목격되었다. 

UFO라고 하면, 인간을 데려간다는 소문 자체는 흔히 있는 이야기지만...

아오카미 마을에서 실종자가 늘고 있는 건과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

왼쪽 게시판

어느 기자의 기록 2

아오카미 고등학교.... 흔히 말하는 진학고다. 주변은 경찰이 순찰을 돌고 있지만, 단순한 순찰치고는 횟수가 많다.

내가 조사한 바로는, 요즘 행방불명되는 여학생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듯하다. 그럼 그럴 수 있지.

이래서는 학생을 취재하기는 힘들어 보이지만, 의심 받지 않을 정도로만 해보자.

<3번째 복도>

오른쪽 쪽지

아오카미 고등학교 붕괴 사고 기사 2

얼마 전, 아오카미 마을에서 일어난 아오카미 고등학교 붕괴 사고..지만 의문점이 남아 있다고 일부에선 소문이 나 있다. 진짜 원인은 가스누출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얘기도 있는데...

왼쪽 게시판

어느 기자의 기록 3 

아무래도 어느 날을 기점으로 학생들이 사라진다..라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 학생들은 모두 겁을 먹고 있다.

게다가, 이 학교에는 「전학생이 오면 안좋은 일이 일어난다」 라는 괴담이 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몇 년만에 이 학교에 전학생이 올 것 같아서, 그 소문 때문에 학교내가 떠들썩한 듯.

<4번째 복도>

오른쪽 쪽지

특집 : 괴이 현상 일어나는 마을 2

OO년 O월

심야의 아오카미역에서 수수께끼의 열차가 목격되었다. 

일부 마을 주민이 보았다고 큰소리친 열차는 들어본 적도 없는 기적을 울리고 있었다고 하지만, 진위는 불분명하다.

왼쪽 게시판 1 

아오카미 고등학교 붕괴 사고 기사 3

사고가 일어난 당일에는 큰 지진이 일어났다고 주민들은 증언하고 있다.

하지만, 기상청 관측 기록에는 

아오카미마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왼쪽 게시판 2

아오카미 고등학교 붕괴 사고 기사 4

게다가 이 사건엔 불가사의한 일이 아직 더 남아있다.

그건 신고된 학생 명부와 실종자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5번째 복도>

X

<구교사 1번째 복도>

바닥 쪽지

아오카미 마을의 괴이 현상에 대해 1

「어느 산간에 있는 아오카미 마을. 그곳에서는 괴이 현상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청량한 이름과는 달리, 그 마을에서는 불가사의한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아오카미고등학교에는 「전학생을 대접하지 않으면 불행이 일어난다」 라는 소문이 있는 모양이다.

[첫 번째 교실] 

오른쪽 책상 위 쪽지

학교의 소문 1

너 그거 알아?

심야의 미술 준비실에서는 자기 피로 그림을 그리다 죽은 여자 귀신이 나온대.

왼쪽 책상 위 쪽지

학교의 소문 2

진짜 시끄럽네

떠들 거면 다른 곳 가서 떠들었으면 좋겠다...

저리 갔으면 좋겠는데 

가운데 책상 위 쪽지

아오카미 마을의 괴이 현상에 대해 2

탐문한 바에 의하면 아오카미고등학교 미술 준비실에는, 아무도 그릴 수 없는 그림을 그리는 것에 집착한 나머지 자신의 피를 물감으로 사용해 죽어버린 여학생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새벽에 미술 준비실을 엿보면 그 여학생이 방황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두번째 교실]

가운데 책상 위 쪽지

아오카미 마을의 괴이 현상에 대해 3

그러나 이해할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 

아무도 그릴 수 없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라는 소문 자체가 거짓은 아닐까.

자신의 피를 물감으로 쓰자 라고 생각한 시점에서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던 게 아닐까.

이 괴이 현상을 근본부터 알려면 더욱 깊이 파고드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왼쪽 책상 위 쪽지

학교의 소문 3

미술 준비실의 저주라는거 꽤 위험한 모양이야

만약... 만약에 말인데, 미술 준비실에 갇혀버리면... 무언가에 의해 물감의 재료가 되어버릴지도..

[세번째 교실]

가운데 책상 위

어떤 학생의 노트

「전학 첫날이라 긴장했는데 친구가 생겼다. 앞으로도 계속 친구야. 영원히」

라고 적혀있다. 

앞 책상 위 쪽지

특집 : 괴이 현상이 일어나는 마을 3

OO년O월 

한낮에도 어둡고, 이상한 분위기의 아오카미 숲.

한밤중에 그 숲 깊숙이 가면, 몇몇의 아이가 배회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아이에게 접근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칠판의 글씨

전학생을 대접하지 않은 사람은 모두 . . . .

시노(소라) : 후훗..전학생..이라지? 후후훗..

<구교사 2번째 복도>

첫번째 교실 입구 쪽 잡지

오컬트 잡지 특집호

학교 7대 불가사의라는 건 유명하지만, 7대 불가사의 외에도 괴담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그 안에는 「돌아다니는 교실」 이라는 괴담이 존재한다.

심야의 교실에서 책상이나 의자가 마음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폴터가이스트적인 이야기지만,

그 교실에 들어가 버리면 특별한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영원히 갇혀버린다는 소문이 있다.

제일 안쪽에 있는 교과서

고등학교 교과서 

아오카미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가지고 있는 교과서.

사용감이 별로 없는 교과서지만, 이건 견본으로 취급되었던 것일까...아니면 전학생의 것일까.

칠판의 쪽지

아오카미 마을의 괴이 현상에 대해 4

그 미술 준비실이 저주받고 있었던 것일까,아니면 그녀 자신이 저주받고 있었던 것일까.

전자였을 경우는 마을 자체가 관련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이 마을의 역사를 알아 갈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아오카미마을의 자료가 적은 것이 탈이다.

복도 왼쪽 쪽지

학교의 소문 4

저 사람, 또 다른 학교 학생이랑 싸웠대...경망스럽네.

옛날부터 그런 사람은 아니었다던데...정말일까?

<구교사 3번째 복도>

쪽지 x

<구교사 4번째 복도>

왼쪽 쪽지

아오카미 마을 토사 재해 기사

쇼와 00년 7월 (현대)

밤 10시 10분 전후.

아오카미 마을에서 대규모 토사 재해가 발생. 상당히 비참한 사고가 난 것 같다.

며칠 전 내린 폭우로 땅이 느슨해진 것이 원인이라고 하는데, 그 중에는 아오카미 마을에 있는 망령의 짓이라고도 하는 것 같다.

[맨 앞에 있는 교실]

왼쪽 책상 위 쪽지 (입구 기준)

학교의 소문 5

수업을 빼먹고 매일 도서관에서 뭘 하는지 여러 가지 책을 다 읽고 있는 것 같은데, 기분 나쁘니까 가까이 가지 않는 게 좋아.

붉은 꽃(피안화)

깨진 꽃병과 피안화.

「슬픈 추억」 이라는 꽃말로 알려져있다.

오른쪽 쪽지

아오카미 마을의 괴이 현상에 대해 5

제목 그대로 그 외에도 이 마을에는 많은 괴이 현상들이 확인되고 있는데, 왜 그정도의 괴이 현상이 마을에서 일어나고 있는지... 

이 마을 자체가 뭔가 정체 모를 무언가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걸까. 

그렇다면 그건 대체... 

<구교사 5번째 복도>

쪽지x

<구교사 6번째 복도><부적있는 복도>

오른쪽 바닥 쪽지

어떤 기자의 기록 4

어제부터, 누군가 보고 있는 듯 하다.... 오한이 들어

저 고등학교를 취재하고 나서부터야. 아니, 기분 탓이겠지. 그런게 틀림없어.

왼쪽 바닥 쪽지

아오카미 마을 토사 재해 기록 1

19OO년 7월 O일...어젯밤에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는 아오카미 마을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왔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아오카미 고등학교는 완전 무너졌다.

시노(소라) : 학교는 즐거워? 

시노(소라) : 이제 하교 할 시간이라구요? 자, 돌아가자 

<구교사 7번째 복도>

복도 왼쪽 책상 위 쪽지

어느 기자의 기록 5

이 마을의 향토 자료를 조사했다. 과거에 상당히 음산한 풍습이 있었던 것 같다.

밖에서 온 인간을 산재물로 바쳐 이 마을에 사는 신을 진정시킨다..같은. 여고생 실종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일까.

오늘은 꽤 시선이 신경쓰인다. 분명히 아무도 없을터인데.

[첫 번째 교실]

시계 오른쪽 쪽지

아오카미역 사건 조사서 1

헤이세이 00년 7월

최근 수개월 동안 아오카미 마을에서는 실종자가 급증하고 있다. 

실종자 전원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었는데 그건....

가운데 책상 위 쪽지

아오카미 마을 토사 재해 기록 2

산사태가 일어난 시간대에서 말려든 학생은 없다...

그럴 것이었지만 잔해 아래에서는 수명의 학생이 발견되고 말았다.

제일 왼쪽 의자 위 쪽지

어느 기자의 기록 6

싫다싫다싫다싫다싫다싫다싫다싫다싫다싫다싫다싫다싫다싫다싫다싫다싫다싫다싫다싫다싫다싫다싫다싫다싫다싫다싫다싫다싫다싫다싫다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 

복도 오른쪽 바닥 쪽지

어느 기자의 기록 7

신에게 거역하지마 정신을 거부하지마 정신을..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여긴 좀 헷갈림) 

[두 번째 교실]

시계 왼쪽 노트

타버린 노트 구석에는

「이걸로 너와 같아지겠구나. 곧 만나러 갈테니까. 정말 미안해, 시노」

라고 적혀있다.

오른쪽 의자 위 쪽지

아오카미역 사건 조사서 2

아오카미 마을에서 실종된 사람들은, 모두 아오카미역 주변에서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는 것이다.

가운데 책상 위 꽃

깨진 꽃병과 피안화.

슬픈 추억이라는 꽃말로 알려져 있다.

<구교사 8번째 복도>

오른쪽 바닥 쪽지

아오카미 마을 토사 재해 기록 3 

이 사건을 시작으로 아오카미 마을에서는 수많은 괴이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모든 장소에서 OO의 망령이 목격되기 시작해, 그것을 두려워한 마을 주민이 차례차례로 마을을 떠나가는 사태에 이르렀다.

[교실]

의자 위 쪽지

아오카미역 사건 조사서 3

행방불명 된 사람들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져버린 것일까.

단서가 되는 물건이 역 주변에서 발견되지 않은 것도 의아한 점으로 꼽힌다.

가운데 캔버스

오래된 캔버스

오래된 나무 캔버스.

어느 시대 물건일까...가까이 가면 머리가 아파.

-

빨간 소녀의 그림

이 그림을 보면, 가슴이 답답해...왜 그럴까...싫어...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아.

-

망가진 캔버스

망가져서 더 이상 쓸모가 없어. 

자연 열화가 아니라, 뭔가 억지로 부숴진 것 같아...

<구교사 9번째 복도>

시노(소라) : 뭐 하고 있는거야? 얼른 돌아가자.

플레이어 : 안돌아가!

시노(소라) : 무슨 소릴 하는거야? 너는 돌아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시노(소라) : 못 도망가.

도망치는 중 대사

시노(소라) : 이런짓..이젠 끝이야

시노(소라) : 도망치기만 하는 인생은..즐거워?

시노(소라) : 당신의 죄는 지워지지 않아

시노(소라) : 계속계속계속계속계속계속계속

복도 끝에서

시노(소라) : 또 도망치는구나?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