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모가 맛을 기대하며 룰루랄라

기대 만빵으로 사온 와인에 꽉 끼워진 코르크 마개가 되고 싶다. 그렇게 루이모가 마시려고 코르크를 잡아당기는데, 잔뜩 힘을 줘도 뽑히지 않는 악독한 코르크가 되고싶다.

그렇게 계속 뽑히지 않아서 루이모가 안간힘을 쓰는 신음소리를 바로 앞에서 라이브로 관람하고 싶다. 루이모가 너무 힘을 써서 신음을 흘리며 얼굴도 붉어지고 씩씩거릴때 비로소 나는 힘을 빼고 쑥 하고 와인병에서 뽑아져 나오고 싶다.

그렇게 고생 끝에 좋아하는 와인 마실 수 있게 되어 급 빵긋한 루이모를 보며 코르크마개로서의 생애를 흐뭇하게 끝마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