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자체는 알만툴로 만든 쯔꾸르 RPG임. 작년 말에 공식적으로 일본어 제공이 되었고, 슬슬 허가가 났는지 아니면 그냥 오카유가 하고싶었는지 플레이하는걸로 보임.


작품 자체에 대해 주절주절 설명하면 스포일러가 꽤 크고, 언더테일이나 OFF, LISA나 유메닛키, MOTHER 같은 스토리 위주의 RPG 게임들이 다 그렇듯이 스포당하면 이야기 읽는 재미가 확 내려갈테니 관련사항은 스스로 찾아보는걸 추천함.


늘어놓은 게임들 보면 대충 알겠듯이, 심리적 공포를 위시로 한 스토리 위주의 RPG 게임인데 생각보다 공포 요소는 좀 적다고 한다.

대신 우울증, 히키코모리 등등 어두운 주제가 상당히 많이 드러나서 분위기가 무거울 수 있는데도 특유의 아트웍 때문에 엄청 무섭다, 쫄린다, 같은 느낌보단 그냥 비극같은 느낌도 종종 들 수 있다. 다만 어찌되었든 확실히 작품이 다루는 이야기는 굉장히 어둡다.


그리고 홀로라이브에 있어서도 접점이 없는 게임은 또 아닌게



제작자가 운영하는 쇼핑몰이 홀로라이브 EN과 콜라보를 하고 있다.

본업이 의상 디자이너고 게임이 취미인데 가끔 명성이 주객전도 당할 때도 있을 정도로 잘 만든 게임은 맞다고 함

사실 이거 이야기하려고 쓴 글임

그러니까 빨리 제품 재입고해주세요 현기증난단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