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홀챈에서 떠드는 내용으로만 알음알음 소식만 듣고 정작 방송은 관심은 없었음

근데 그런 나에게까지 느껴질정도로 사람의 멘탈이 강해지고 있다는게 보인다


내가 막 홀로라이브 입문했을때 하쨔마의 이미지는

타란튤라 먹방이라든지, 광기의 하쨔마라든지 그런 광기의 이미지는 그때도 있었지만(...)

그것보다는 '아슬아슬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더 강했어

사람이 코너에 몰려서 무너져내리는걸 보는 느낌

그러다 결국 무기한 휴식선언 하는거를 봤던거같아

아, 멘탈 터졌구나....

다만 이때는 버튜버 전반적으로 관심있었을뿐 본격 홀붕이 생활을 한게 아니라서 응,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음


그리고 얼마 안있어 복귀 선언을 했지

거기서 조금 놀랐어

당연히 멘탈 터졌으니까 이쪽으로 다시는 못올줄 알았지

근데 돌아왔더라고

이야, 대단한걸. 그냥 그 정도만 느꼈던거 같아


근데 그 이후로 빨간약 사고 대처하는거라든지

이번에 H리뷰하는거라든지

본인의 막장 이미지를 활용하면서, 왠만한 상황에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성장했구나 싶더라

아니 이건 성장했다 수준이 아니라, 이제는 약간 존경스러울 정도야

대단하네


예전의 막장 하쨔마는 심연에 휘말려 망가져가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의 하쨔마는 오히려 심연을 장악하고 자신의 무기로 삼고있다는 느낌

대단하네



점점 노빠꾸의 화신이 되어가고 있는 하쨔마의 성장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