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오카유 방송으로 대체. 


오카유가 재밌게 하길래 1시간쯤 됐을 때 아카이브로 방송 보기로 하고 구입후 플레이해봄


나도 1회차는 똑같이 NTR엔딩 봄


오카유 방송본 사람은 알겠지만 방송을 해서 돈을 번다는건 스토리 진행을 위한 명분일뿐 사실 어딜 놀러가든 뭘하든 돈은 안들기 때문에 이거저거 눌러서 멘헤라 여친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는 게임


장점

1. 2000년대 중후반 일본 인터넷 네타가 좀 들어있음. 과하진 않고 엔딩 제목 정도로 쓰임.

2. 멘헤라 좋아하는 사람이면 여주인공이 떠드는거 지켜만 봐도 재밌을듯. LINE반응은 어쩔 수 없이 스티커로만 할 수 있지만 그에 따른 여주인공의 반응도 몇개 준비되어있음.

3. 스테이터스 피로도/애정/멘헤라 정도에 따라 평소 여주인공의 모습이 변함. 처음엔 미묘하게 변했다가 정신 차리고 보면 시작했을 때랑 확 달라지더라

4. 실제 스트리머들 트위터에 달릴 법한 트윗도 묘사됨


단점

1. 유저한글화 및 공식한글화 없음.

2. 텍스트량이 어마어마하게 많음. 일본인인 오카유조차도 초반에 너무 많은 텍스트가 너무 빨리 쏟아져서 당황했을정도.

3. LINE에 대한 반응이 준비되어있다곤 하지만 제작자가 신도 아니고 당연히 정해진 반응만 하는지라 초반에만 오~ 이러다가 금방 흥미를 잃음

4. 엔딩 한번 보면 꽤 지루함. 그나마 방송 부분을 스킵할 수 있긴한데 이건 내가 비주얼노벨 같은 장르를 잘 안하다보니 크게 느끼는 단점이라고 생각함.

5. 수상할정도로 NTR엔딩으로 빠지기 쉬움



그리고 이걸 방송하려고 마음 먹은 오카유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듦. 


이거 악질 시청자가 조금이라도 꼬이면 개판 나기 쉬운 소재라고 생각하는데 이걸 할 생각을 하네.. 듣자하니 ID쪽에도 한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여러 의미로 이거 방송한 애들은 멘탈 대단하다고 봄.


아 그래서 NTR엔딩 보고 끝냈냐고?


빡쳐서 AV출연 엔딩 보고 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