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호쇼 해적단의 선장으로서 이름을 떨치기 전의 이야기



노래로 매혹시키고,검으로 찌른다



산 자든 죽은 자든,갈곳을 찾는 모든 이들은 필히 이곳에 다다른다



나키리 가에는,사람을 베는 오니가 산다는 듯하다



한때 하늘에서 지상을 지배했던 위대한 용은,지금 먼 우주의 저편으로



언젠가 위대한 저격수로서 이름을 남기지만,지금은 아직 그 편린이 보이지 않는다



사랑하는 조국도,신뢰하는 기사들도 잃었다.

그럼에도 일어서는건 날 사랑해주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제멋대로인 공주는 이제 졸업이노라



맹목적이다시피한 충성심과 숱한 무용담으로 대륙에 널리 이름을 떨친 루나히메 직속 정예기사단

그러나 옛 영광은 거의 잃었고,살아남은 루나히메와 소수의 기사들은 왕국 재건을 위하여,타도 Holox를 가슴에 품고 여행을 계속한다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