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수포자라 수학 시험 시간에 풀리는 것만 대충 풀고 남은 문제는 쿨하게 찍고 잤단 말임? 근데 지필 70점 만점에 70점 받음. 문제는 수행이 개판이라 80점대였음.

어쨌든 지필 점수 높아서 수준별 학습 상위반에 들어가게 됐고 정말 지옥 같았지. 수준에 맞지 않는 점수를 받은 수포자는 수학 시간마다 고통을 겪어야 했음.

내 친구는 지금도 그 얘기하면 넌 그때 로또를 사야했었다고 말함. 난 아마 내 인생 최고치 행운을 거기서 다 쓴듯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