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험을 말하자면 내 앞에 얼굴 전체 진물로 덮힌 불쌍한 피부병 환자가 있었다.

한 4급은 뜨겠지 했는데..ㄷㄷ

그 친구 3급 뜸... 피부과 검사하는 인간왈 "군대 가면 나음 ㅇㅇ ^ㅇ^"으림도 없다 시전

보고서 어이가 털려버림.

군대에서 늦은 후임 받았는데 어...얘 걷는게 왜 이러노? 어?어..?해서

얘 첫휴가 내 휴가 미루고 먼저 보내준 다음에

내가 혹시나 해서 부대에 말하고 같이 수도 병원감. 

(희귀뇌질환 발견!!!!!!)=>그 정형외과 의사가 당장 MRI랑 찍어서 입원처리 하더라....

이후에 들었는데 신검에서 발견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고....

참 그지같이 일해 병무청새끼들.

어쨋든 그 친구는 1달간 수도병원에 입원했다가 전역당함.

여담이지만 그러고 후임 3달뒤에 옴 상병되고도 계속 막내라 정신 나가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