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P 제군은 출항을 원하십니까?


(‘원한다!’ 환호)



우리가 오늘날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전면적이고 철저한 출항을 여러분은 원하십니까?


(‘원한다!’ 환호)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코로는 출항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심지어 이 자리에 계신 35P 동지들 조차도!


(아니다! 아니다!! 아니다!!!) 



그들은 출항이 아니라 순수한 팬심만이 진정한 35P의 자세라고 주장합니다. 여러분에게 묻겠습니다. 출항을 원하십니까?


(‘네!!’ 환호)



필요하다면 여타 하코오시들이 홀로멤을 통해 경험했던 것보다, 더 과격한 출항을 원하십니까?


(‘네!’ 환호)



여러분은 방송 중인 미코 앞에서, 팬덤을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인 출항스틱을 흔들 준비가 되어있습니까?


(‘네!’ 환호) 



수백 수천의 젠로스 끝에 애기미코가 메스미코가 되는 것을 기다리며 불굴의 투지로 출항을 할 준비가 되어있습니까?


(‘네!’ 환호)



여러분에게 묻겠습니다. 좋을 때나 힘들 때나 출항을 위하여, 미코를 따를 각오가 되어있습니까?


(‘미코여, 앞장서세요! 따르겠습니다!’ 환호)



여러분은 우리의 적들에게, 그들이 거부해왔던 진실을 말해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어떻게 미코로 출항을 하냐며 경멸과 조소를 흘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아군인 45P 여러분이 우리 뒤에 서있습니다. 

어떤 비난이 있더라도 미코를 따를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45P들은 출항을 하기 위해, 가장 무거운, 이 부담을 받아들일 것입니다.


(일제히 기립, 환호)


이것이야말로 45P의 계율입니다. 그리고 슬로건을 외쳐봅시다. 

45P들이여, 감연히 일어나라! 폭풍을 일으킵시다!!


일제히 기립하여 환호하는 열광의 도가니, 장엄한 사쿠라카제가 울려 퍼진다.


‘미코, 가장 엘리트한 미코, 세상에서 가장 엘리트한 미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