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메이는 늘 보니까 느끼는거지만

얘가 원래 호기심이 공포를 앞서는 타입이고

또 얘가 놀라는거 보면 은근히 겁쟁이거든?

그런거 생각하면서 아! 아냐도 비슷하겠지 하면서 봤는데

어제 아냐보니까 느낀거지만 얘는 그냥 뭔가

좀 정신적으로 강한 느낌이었어.

무메이가 이리튀고 저리튀는 고무공이라면

얘는 티타늄 합금 기둥같은 느낌?

뭔가 공포 내성 측면에서도 참 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