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완성형 아이돌을 내보내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처음으로 보여주고자 한다면

일본의 경우에는 성장형 아이돌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이 그 스토리텔링에 빠지게 된다.」

라고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데 그게 진짜 이해가 된다.


홀로라이브를 보다보면 그 성장이라는 것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열광적인 요소인지 깨닫는 거 같아.


지금의 라미도 청초한 아가씨 이미지에서 인간적이고 친근감 넘치는 모습으로 바뀌었고

미코의 경우엔 팬미팅 때 몇 명 안 왔을 정도로 인기가 없었으나 지금은 홀로라이브 최고의 개그맨이 되었고

스이세이도 그만둘까 생각했지만 지금은 진짜 무도관에 서도 이상하지 않을 가희로 성장했고 

스바루나 토와의 경우엔 초반에는 높은 진입장벽 때문에 많이들 기피했지만 지금은 엄청난 아이돌이 되었잖아.

기타 다른 멤버들도 홀멤에 들어오기 전~현재 큰 변화와 성장을 보여주었지.


이렇게 멤버가 점점 정겹게 변해가는 과정과 각자 본인이 하고 싶은 분야에서 성과를 내는 거 보면 이 아저씨는 가슴이 뭉클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