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좀 약하고 면역력이 낮아서 자주 앓아눕기는 하는데

(중학교땐 병결로 출석일수가 위험해서 학교가서 보건실에서 거의 매번 자기도 했음)


그런데 몸은 워낙 튼튼해서 러닝머신에 팔이 빨려들어가서 화상입은 거 외에는 작게도 다쳐본 적이 없는 것 같네


초등학교 때 놀이터에서 떨어졌을 때 팔이 안움직여서 개놀라서 병원에 갔는데 인대가 그냥 놀란 거니까 시간지나면 돌아온다더니 저녁먹을때쯤에 회복했고

중학교 때 태권도 겨루기하다가 사범님이랑 서로 정강이 부딪쳤는데 사범님은 쓰러지셨는데 나는 고통도 없었고, 학교에서 징계받을 때 발바닥이나 엉덩이 쌔게 맞아도 따끔하긴 해도 애들처럼 비명지르며 바닥 구를 정도는 아니었던 거 같아.


이런 좋은 몸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를


물론 내구도는 뛰어날뿐 힘은 엄청 쿠소쟈코라 생수병도 못따서 대학다닐때 지나가는 여학우분에게 부탁해서 땄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