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말랑말랑한 바닥이 아닌 모래로 깔려있던 시절 2층짜리 미끄럼틀에서 뛰어내리는건 일상이었고

그렇게 해서 몸 어디 좀 찢어져도 그러려니 했고
숨참기 대결해서 기절할때까지 숨참는 놀이도 했고

진짜 칼로 칼장난도 하고

촛불 갖고 휘두르면서 불장난도 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ㄹㅇ 어른이 보면 까무러칠 정도로 목숨줄로 줄넘기하는것 뿐인데

그렇게 위험한줄 모르고 막나가면서 놀던게 또 어찌보면 로망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