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해있는 동안 굿즈를 부모님이 받았단말임. 무려 포장을 뜯으셔서 이건 어디 캐릭터냐고 카톡으로 물어보고, 집에 가니까 내 방에 굿즈가 걸려있었던 썰을 풀었었음.

근데 구라는 이걸 입원해있는 아들을 위해 좋아하는걸로 방을 꾸며놓은 훈훈한 사건으로 인식한 모양인지 굉장히 마음 따뜻해했고, 채팅창도 좋은 부모님이라며 다들 감동적인 분위기더라.

사실 난 그저 수치플을 당했을 뿐이지만, 그냥 그런거로 치기로 했어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