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급 못해서 강제 전역 당했다고 후임한테 전해들음.

유격 때 이 산이 아닌갑다를 실제로 시전했고, 선두 차량인데 길 잃어서 이상한 시골 마을로 장갑차들 끌고 들어가서 할매들 놀래서 뛰쳐나온적도 있음.

본인 근무 때는 사격훈련인거 위병소에 전달 안 해서 사격장 뒤쪽 순찰로 타고 오다가 총 맞아 뒤질뻔한적도 있고,

애들한테는 체력 안 된다고 지랄하면서 정작 본인은 막사 2바퀴 뛰더니 헥헥거리다가 행정반으로 도망가고,

사격장에서 2발 맞춘 간부 있길래 누구냐고 개빠겠는데 우리 중대장이었고,

장갑차 조종수들 훈련 출발 새벽이라 오침 시간 주라고 지침 내려왔는데 쌩까고 우리 다 근무 처넣어서 나중에 여단장한테 존나 까이고,

여하튼 존나 스팩타클한 새끼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