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외에는 다른 생각도 안들고, 뇌정지오는데 도움도 못청하고 그런 성격이었어

어른이 되고나서 곤란한 일이 생기면 좀 더 냉정해졌음. 이 일이 정말 내 인생 전반에 걸쳐서 영향을 줄만큼 큰일인가 한 번 생각해보고는

별일 아닌가 싶으면 그럴때도 있지 하면서 깔끔하게 웃어넘기고
진짜 큰일이면 어머 좆됐네 하면서 엄청 불안해하고 뇌정지옴

뭐야 달라진게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