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스바루에게서 전화가 올 때까지 잘 간수하고 있다가 

스바루에게 전화가 오면 칼같이 받아서 아무것도 모르는척 

"폰 잃어버리신 분인가요?" 하고 묻고 싶다. 그렇게 폰 가지러 온다고 하면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스바루를 기다렸다가 폰을 돌려주고 

스바루가 소액이라도 사례하겠다고하면 정중하게 거절하고선 쿨하게 집으로 돌아와 

집에 오자마자 고치를 깨고 나오는 에일리언마냥 1초만에 알몸으로 탈의하고 

"으읏!!!!!! 스바루에게 폰을 찾아줬어..!!!! 으읏..!!! 스바루!!!! 스바루 폰을 만진 손..!!!!!!" 

하면서 광속 출항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