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 뛰겠다고 다같이 흥분해서 홀챈에서 다같이 부릉부릉 했던 기억이 다 떠오르더라

운동회 연습하는 거 보면서 다들 본방에선 어쩔지 예상도 해보고

아메 원 투 쓰리 스타트! 한무 원 모얼 타임 보면서 키킼거리고

달리기 종목들 생각보다 진지하게 코스 분석하고

연습 때 아메가 코로네랑 스바루 사이에서 에... 하이...! arigto~ Enemy..? okay! 하는 거 보고 생각보다 힐링 조합이라 엄마빠미소 짓고


공넣기 개못햌ㅋㅋㅋㅋ 하면서 연습 구경했는데 본방에서 어...? 얘네 왤케 잘해....?

장애물 경주 때 1빠따로 후부키 아메 카메라가 못따라가는 속도로 달려버려서 벙찌고 코로네 경기 끝났는데도 갑자기 용암에 빠져서 다들 어...? 개이모 뭐해....?

오늘만은 혐끼가 아닌 버-드맨 그 자체 페코라 혼자 청춘 스포츠물 찍었던 거 못 잊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쨔마 3점 스노우볼 ㄹㅇㅋㅋ

하코타로 혼자 백도어 쳐서 다이아 훔쳐온 장면 진짜 다들 흥분의 도가니였지 땃쥐 뭐야!!!!!!!!!!!!!

단체 릴레이 달리는 도중에 마린이 친구들 배고파져서 못달리는 거 보고 다들 안타까워하기도 하고


아 무엇보다 페코미코 오랜만에 나왔다고 숨어있던 페코미코단 튀어나와서 눈물 훔치고

그 둥! 당! 두두둥! 당! 그 박자 맞춰서 사진이랑 이름 나오던 그 대기 시간 소개영상 그것도 엄청 반응 좋았었지 신경 많이 썼다고 진짜로 뭔가 시작되는 거 같다고

아이리스 팀 애들 다 졸려서 진짜 광기 그자체였던 거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스이짱 지각한 것도 못잊을듯ㅋㅋㅋㅋ 아쿠아팀 출석체크 하면서 계속 야리돌림하는 게ㅋㅋㅋㅋㅋㅋ


아... 뭔가... 작년 여름 축제랑 마리카대회도 생각나고...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 즐겁고 뭔가 이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