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붕이 초등학교때 이야기임. 초등학교가 끝나고 집에 가다보면 반드시 지나야하는 집이 있었는데, 그 집에 사는 할아버지가 있었음.

근데 그 할아버지가 지나가는 초등학생들한테 전부 "너 아저씨 장난감할래?" 라고 묻던 할아버지였음.

그 할아버지는 밤에는  안 보이길래 밤에는 그 쪽 길로 자주 다녔는데, 어느날 밤에 지나가는중에, 갑자기 그 집 문이 열리더니
그 할아버지가 뛰쳐나오면서
"너 아저씨랑 놀래?" 라고 하길래.

무서워서 바로 학교 앞 놀이터까지 전력으로 달렸다... 그리고 한2개월 정도 지난 후에 들어니까 그 할아버지는 정신병원에 갔댔나? 돌아가셨다고 하셨나? 아무튼 나도 잘은 몰?루 겠다..

근데 나 야추 달린 남자인데 왜 나한테 그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