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사나는 졸업식을 갖고 우주로 먼 여행을 떠났습니다.

사나의 긴 여행이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하기를 바라며

칵테일을 만들어 헌정합니다.

칵테일의 이름은 사나의 대 서사시, 긴 모험, 여행이라는 뜻의

９９(九十九)＿３７(佐命): SPACE odyssey

입니다.

준비 과정입니다.

재료는

피치트리 1½oz

블루 큐라소 ½oz

포도 주스 1oz

레몬즙 ½oz

마라스키노 체리시럽 1t 

딸기/망고스틴/체리 젤리, 식용 액체색소와 러스터 더스트입니다.

먼저 피치트리에 금색 색소를 충분히 섞어준 다음

은색과 금색 식용 러스터로 별가루의 느낌을 줍니다.

그 다음 블루큐라소를 넣어

푸른 빛이 띄도록 만들어 줍니다.

포도주스와 마라스키노 체리 시럽을 섞어

주스의 가벼운 맛에 체리 시럽의 깊은 단맛이 어울리도록 하여 마티니 글라스에 따라줍니다.

준비한 혼합 주스에 미리 섞어둔 별가루 혼합을 붓고 

러스터가 한곳에 뭉치지 않고 잘 섞이도록 스터해주면

기본적인 모습이 완성됩니다.

사나를 위한 데코레이션을 추가합니다.

줄넘기 젤리의 노란 부분을 잘라 칵테일 픽으로 고정하여

사나라이트 모양의 장식을 만듭니다. 

그리고 딸기,망고스틴,포도 3색 젤리를 칵테일 픽으로 꽂아

사나의 머리장식을 만들고

우주비행사 컵 장식을 달아주면

칵테일이 완성됩니다.

완식인증

맛은 단맛이 나는 피치트리, 포도주스, 마라스키노 체리시럽 덕분에

술을 마시는 느낌없이 매우 스무스하게 잘 넘어갔습니다.

포도주스 맛 위로 약간의 복숭아 맛이 나고 그 위로 레몬과 오렌지의 맛이 잘 느껴졌습니다.

러스터 더스트 맛이 이상할까봐 걱정했는데 

밑바닥의 깔린 부분을 제외하면 더스트를 먹는 이질감도 없었고 알갱이 느낌도 없었습니다.

장식으로 사용한 젤리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나를 추억하는 좋은 기회가 되어서

너무나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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