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9시에 상쾌하게 일어나서


홍대 애니메이트에 방문수령으로 주문한 칼리아빠 앨범 가지러 가려고


일기예보를 봤는데



비 확률이 10%라서 안심하고 ㅎㅎ 가야지 하고 오두바이 타고 출발함



근데 시발 양화대교 진입하자마자 비가 존나 옴


시발 이건 안되겠다


빗길은 둘째치고 칼리아빠 앨범 젖는다


이생각이 들어서 합정에서 P턴해서 돌아옴


돌아오는길에도 비 존나게 오더라


그래서 집에 도착해서 씻고


아 시발 언제 가지러 가지..라고 하는순간


귀신같이 비가 그치더라


그리고 일기예보를 켰는데


또 맑음임


ㅅㅂ 이번엔 진짜겠지 하고 다시 장비차고 출발함




ㅋㅋ



골목 돌자마자 소나기 존나 내림




다시 유턴해서 집옴




인생 시발 왜 난 칼리아빠 앨범을 주문해놓고도 가질 수 없는가


구라같다고?




시발




시발



시발!!!




촉촉해진 총수님이나 보고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