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생활 어언 6년째...


흔히 착각하는 조수(대학원생) 영업에 관한 이야기를 잠깐 해본다


1. 공부잘하면 영업한다?

   대학원 마다 다를수있지만 내가 있는 연구실과 그 주변 연구실들 교수님들이 영업하는 대상 학생은 공부잘하는 학생이 아닌 '애매하게'잘하는 학생이다. 이유로는 공부를 잘하면 1)교수가 안챙겨줘도 취업을 잘해서 2) '1)'과 연관 된 이야기지만 응근 자존심이 세서 교수님 입장에서 귀찮음. 따라서 교수님들은 '얘가 조금만 다듬으면 잘할거 같은데..' 같은 애들한테 영업을 시도한다. 공부를 워낙 잘해서 부르는 거는 보통 취직자리 마련해주려고 부르는게 높음.


2. 군대 안갔으면 영업확률이 높아진다.

  공대 한정이긴하지만 공돌이 석사들은 방위산업체길이 비교적 쉽다. 연봉도 나쁘지도 않은 편이고... 따라서 입대 시즌 놓친 공돌이 학생들을 노리는 경우가 빈번하다. 여기 연구실도 나 들어온 이후만으로 거의 5~6명 산업체로 빠진거보면 ㄹㅇ 잘가는듯


3. 더 쓸라 그랬는데 교수님이 어디좀 갔다오라해서 가야함 ㅅㄱ  





*물론 연구실마다 사정이 다르니 이런 경우도 있구나 생각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