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이어트 중이라고 하니까 열성을 다해 두부 햄버그를 만들어 줘서 진짜 가슴이 두근거렸다. 하루는 미코가 누구랑 궁합 좋냐고 물어봤는데 내가 저번 MC 건도 그렇고 폴카가 아닐까 하니까 미코가 흠칫하더라. 그런데 그저께 미코 집에서 잤을 때는 아무 일도 없었다. 미코 집 침대는 대단히 편안해서 또 가서 자고 싶어질 정도였다. 미코 침대를 살까? 미코가 내 잠자리까지 신경써주는 게 참 좋았다. 미코랑 서로 라인 주소 교환하긴 했는데 미코가 바빠서 아무 메시지도 못 보내니까 늘 내 쪽에서 먼저 보내곤 한다."

이건....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