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봤으면 빠르게 보고 오시길

진 짜  갓 갓 커 버 입 니 다


다섯 명의 홀로멤들의 아름다운 미소와 그녀들이 들고 있는 꽃다발을 보자니

사수자리인 나로서는 센티멘탈한 운명을 느낄 수 밖에 없었고

어쩔 수 없이 꽃말을 찾아봐야만 했다.


다만 내가 식물에 대해 자세한 건 아니라서 사카마타랑 로보코가 들고 있는 꽃은 정확한지 확신이 없음

구글 이미지검색으로 찾아보고 비슷한 걸로 가져온거라 정확히 아시는 분은 알려주면 감사할듯.



순서는 영상에 등장한 순서대로 루이 > 토와 > 멜 > 사카마타 > 로보코 순.


1. 루이모


루이모가 들고 있는 꽃은 흰 백합.

흰 백합의 꽃말은 좀 유명한 편이니까 아마 대부분 알 거라고 생각하는데, '순결', '순수한 사랑'이다.

홀로라이브 넘버원 바람둥이인 루이모에게 어울리는가 묻는다면...글?쎄

여담으로 백합의 '백'은 흰 백(白)이 아닌 일백 백(百)을 쓴다.

알뿌리가 비늘처럼 뭉쳐있는 모습을 보고 지은 이름이라고.


2. 토와


토와가 들고 있는 꽃은 보라색 나팔꽃.

나팔꽃의 꽃말은 기본적으로 '애정', '집착', '당신에게 얽히다'등이 있고,

특히 보라색 나팔꽃은 '냉정', '평상'이라는 꽃말이 있다고 한다.

나팔꽃은 영어로 모닝 글로리(Morning Glory)라고 하는데, 속어로 아침 발X라는 뜻이 있다고.

항상 내 출항스틱을 뀽뀽하게 만들어 주는 토와사마에게 잘 어울리는 꽃인 듯 하다.


3. 멜


멜의 꽃은 누가 봐도 명백하게 해바라기.

해바라기의 꽃말은 '동경', '열정', '당신만을 바라보다'등이 있다.

특이한 점으로 해바라기는 개수에 따라서도 꽃말이 달라지는데,

1송이는 '첫눈에 반함', 3송이는 '사랑의 고백',  99송이는 '영원한 사랑', 108송이는 '나와 결혼해 주세요'

999송이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라고 한다.


4. 사카마타


클로에가 들고 있는 꽃은 개양귀비.

그 커다란 베이비푸드디스펜서를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혼자 꽃을 뒤로 들고 앞으로 숙인 자세라

큰 일러스트를 찾기 전까지 무슨 꽃인지 알아보기 힘들었다

일본에서는 '뽀삐'라고 부르는 개양귀비의 꽃말은 '사랑의 예감', '마음', '배려'다.

마약으로 쓰는 양귀비랑은 비슷하지만 다른 꽃이니 주의. 그쪽의 꽃말은 '게으름', '무기력'이다.

안 씻는 범고래한테는 이쪽이 더 어울릴지도?


5. 로보코


로보코의 꽃은 서양봉선화라고도 불리는 임파첸스.

꽃말은 '산뜻한 사람', '강한 개성'이라고 한다.

서양 쪽 꽃말은 '나의 사랑은 당신보다 깊다'라고 하는데 뭔가 의미심장한듯...



지금까지 <빛난다면> MV 일러스트에 나온 다섯 종류의 꽃의 꽃말에 대해 알아보았다.

사실 꽃말이라는게 중구난방으로 적당적당히 붙여서 부르는 거라, 여태까지 소개한 꽃말이 어쩌면 전혀 아닐 수도 있다. ㄹㅇ 아님말고임

나라마다도 꽃말이 다르니까 이점에 또 주의할 것. 내가 소개한 꽃말들은 일본 기준이다.

자다가 모기 때문에 깬 다음 잠이 안와서 한번 써 봤는데 두 마리 잡았으니까 이제 안심하고 자도 되겠지?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