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팬더 익스프레스라는 가장 유명한 중국집은

가면 그냥 딱 그릇 하나 줌

그리고 카운터에 따라 내려가면서 자기가 선택한 그릇 크기에 따라 원하는 메뉴를 말해서 받아가야 하는 식

하다못해 버거집이나 치킨집만 해도 뭐 주세요 하나로는 퉁치기 힘듬


버거집도 세트메뉴 개념이 없는 곳이 대다수라 시켜먹을건 사이드 하나하나에 옵션까지 다 지정해서 시켜야 함

인앤아웃을 예로 들면 "더블더블 세트 하나 주세요"가 아니라 "더블더블 엑스트라 토스티에 양파는 넣어주시고, 애니멀 스타일 프라이, 그리고 중간 사이즈 음료 하나요." 이렇게 해야 함

아니면 "버거 말고 다른건 주문 안하시나요?" "버거에 양파는 넣어드릴까요?" "음료는 어떤 사이즈로요?" 같은 추가 질문들이 날아온다

키오스크 같은 하이테크는 이곳에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