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잠깐 건프라에 빠져있었던 시기가 있었음. 유니콘하고 더블오하고 인피니티 저스티스가 책상 위에 진열되어 있었지.

근데 건담들이 집에 손님이 올 때마다 부서졌음. 열내고 성내고 지랄발광을 해봤지만 집에 오는 손놈들의 파괴행각은 멈출 수 없었어.

건담들은 무기를 들지 못하거나 뿔이 부러지거나 처참한 모습으로 변했고 결국 그 이후로 건프라에는 손도 대지 않게 됐음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