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스테이지 1 하드 편이지만

글쓴이의 편의상 스테이지 3으로 부르는 일이 많을 거야.


너희도 스테이지 1 하드 라고 부르기 보다는

하드 1 또는 3스테이지로 부르는 게 편할 거잖아?


그래서 3스테이지라고 불러도 이해해줬으면 해.



스테이지 1 하드의 정식 명칭은 대평원(밤)이야.

이름 그대로 1스테이지의 하드 버전이라 배경은 똑같은데 시간대가 밤 시간대로 바뀐 모습이고,

몬스터도 1스테이지의 개조 버전을 사용해.


기본적으로 몹들의 이속도 빠르기 때문에

이속이 낮은 무메이나 스이세이 같은 애들은 정말 피똥쌀거야.


다만 유니크한 자폭 기믹을 가지고 있는 SSRB는 하드 1에서도 나와.


또한 하드 1스테이지부터 돌진 기믹이 추가돼.

돌진 기믹은 나중에 알아보자.


이렇게 빡센 난이도 때문에 3스테이지에는 코인 획득량 1.4배 보정이 걸려 있어.




스테이지 3의 BGM으로는 지상주의 애드트럭의 8비트 버전을 사용해.



3스테이지 패턴의 전체적인 양상을 보고 싶으면 이 영상을 보면 돼.


나름 자랑이라면 자랑으로 체력 1+돌파 보너스 OFF 상태로 돈 모습이야.



1스테이지의 하드모드 답게 시작도 똑같지만

제작자가 그냥 깨기는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지 자주색 경험치 하나를 주고 시작해.

먹으면 최소한 1레벨, 경험치 내실을 끝내면 1.2업 정도를 할 수 있어.


이걸 먼저 먹고 시작하자.


시작 몬스터는 1스테이지처럼 첨비로 시작해.

다만 1스테이지와 비교하면 움직임이 빨라.



게임 시작하고 15초가 되자마자 네 주위를 타원으로 포위해.

칼리처럼 범위 공격형 무기를 쥐었으면 그냥 쓸어버리고 나올 수 있지만

아메나 로보코처럼 탄막형 무기를 들었다면 여기서부터 몇 대 맞고 시작할 수도 있어.



30초가 되면 방패랑 빠따로 중무장한 홍익인간 데드비츠가 나와



다행인 점은 저런 중무장 상태인데도 외형에 비해 물몸이라

평타 3대 정도 맞으면 죽는다는 거?


그래도 1스테이지 데드비츠에 비해 맷집이 단단한 편인데다

3스테이지 특징상 이속도 빨라.



게임 시간 45초가 되면 네 주위에 검정 SSRB를 다랑 낙하시켜.

이 경우 반대로 칼리나 키아라같은 근접 캐릭은 자폭 유도를 해야 해서 좀 귀찮아.



1분이 되면 방패로 무장한 데드비츠 여럿이 # 모양으로 너를 포위해.

1스테이지에서 봤던 좌우 데드비츠 포위의 강화 버전인데, 체력도 그거랑 비교도 안 되게 단단해.



그리고 안전지대도 매우 작아서, 딱 저 정도밖에 안 돼.


다행히 저 방패 데드비츠는 이속 감소/기절/마비 등에 의해 움직임이 멈추거나 느려질 수 있어서

저 안전지대를 좀 키울 수 있어.

초반에 이속감소나 기절, 마비를 걸 수 있는 크로니, 이나나

아틀란티스의 힘으로 몹을 끌어올 수 있는 구라의 경우에도 안전지대를 넓히거나 포위진에 구멍을 낼 수 있어.



1:10이 되면 빡친 타코다치가 추가돼.

포지션은 1스테이지의 그냥 타코다치야.



1:30이 되면 KFP가 날아와. 근데 한 번에 2덩어리로 날아와.

다행히 스펙은 1스테이지의 그 약골 KFP랑 똑같기 때문에 후들겨 잡기는 어렵지 않아.



1:45가 되면 KFP 직원들을 순서대로 1마리/2마리/3마리 낙하시켜.

낙하된 KFP는 너를 조준하더니 돌진해.

이게 3스테이지에서 지긋지긋하게 볼 돌진패턴의 시작이야.


돌진 패턴은 보다시피 돌진하기 전에 약간의 선딜레이가 존재하고,

어떤 궤적으로 날아갈 지 보여줘.

돌진 속도는 돌진할 몹의 이속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속 감소 디버프를 부여하면 돌진 속도가 느려지고

특히 아메의 궁극기를 사용하면 돌진속도도 눈에 띄게 느려져.


돌진할 몬스터를 미리 잡거나

돌진 중간에 어쩌다가 잡힐 경우

돌진은 그대로 캔슬돼.


다만 크로니처럼 마비에 걸릴 경우에는 돌진 패턴은 그대로 수행하지만

마비 상태이상의 특징상 돌진 데미지는 들어가지 않아.


아메의 부바나 벨즈의 뒤집기에 당하면 몹이 기절해서 돌진 선딜레이가 더 길어져.

또한 돌진 선딜레이 중간에 넉백을 받으면 몹이 밀려서 돌진 궤도가 바뀔 수 있어.


여기까지가 돌진 패턴에 대한 설명이야.

앞으로도 자주 볼 패턴이니 익혀두면 좋아.



2분이 되면 첨비들이 나와.



2:15가 되면 ! 경고가 뜨면서 후먼들이 좌우에서 날아오는데

2스테이지의 후부츙처럼 위아래로 흔들리면서 내려와.

그렇다고 체력이 후부츙처럼 낮은 게 아니라서 그냥 한 쪽 먼저 달려서 피하고 반대쪽 피하는 식으로 피해야 해.



2:30이 되면 1스테이지의 8:30 패턴처럼 대량의 첨비들이 달려와서 너를 애워쌀 거야.

다행히 1스테이지 8:30처럼 첨비들이 엄청 단단하게 내려오는 건 아니고,

3스테이지 시작할 때 나온 그 첨비들이랑 같은 스펙이므로 패면서 돌파할 수 있어.


주의할 점은 이 첨비들은 웨이브 몹이 아니라 그냥 몹이므로 수명이 없어.

걸어서 피할 수는 있지만 결국은 잡아서 없애야 해.



3분이 되면 위아래 !경고가 나오더니 투구 타코다치가 나와.

1스테이지의 그거랑 비슷한데 우측에서 행진하는 대신 위아래로 행진해.

양방향 행진 패턴 파훼법은 여러 번 말했던 대로 한쪽을 먼저 아예 파고들면서 틈새로 먼저 피하고,

뭉쳐서 날아오는 반대편을 피해주는 게 좋아.


다만 가끔 재수없게 반대 방향 타코다치들이 // 모양으로 못 피하게 겹쳐 나오는 경우도 있어.



3:30이 되면 빡친 타코들이 좌우에서 쏟아져 나와.

웨이브 몹이 아니므로 수명이 없어.

스펙은 아까 앞에 나온 빡친 타코랑 똑같지만 물량이 많은 게 특징이야.


범위 좋은 무기를 들고 있다면 쓱쓱 배어가며 넘어갈 수 있지만

아메나 평타 강화 안 한 아이리스, 로보코 등은 생각보다 넘기기 어려워.



3:45가 되면 위아래에서 낙하 범위 표시가 빽빽하게 뜨더니

저렇게 11자로 대량의 KFP들이 돌진 준비를 해.

돌진 선딜레이 특징이랑 에임 범위를 생각하면 위아래 무빙은 치지 말고 그대로 앞 또는 뒤로 걸어가면 쉽게 피할 수 있어.


일단 베이스가 KFP 직원이기 때문에 때려 잡을 수는 있는데

영 효율이 안 나오니까 그냥 피하는 게 나은 거 같다.



4분이 되면 홍익인간 티메이츠와 중보스 KFP 가 나와.

KFP 중보스는 베이스가 베이스다 보니 중보스 중에서 이속이 빠른 편이야.



4:15에 KFP 뭉탱이들이 거의 연속으로 대량 질주해.

베이스는 KFP 뭉탱이인 만큼 범위 좋은 템으로 쓱싹하면 되지만

공격력 낮다고 방심하기엔 거의 연속기마냥 몰려 오기 때문에 그냥 맞딜하면 죽어.


이속이 빠른 후부키 크로니 아즈키를 할 경우

무빙 치다 보면 저렇게 오각형으로 보이는 게 아니라

한쪽 방향으로만 오는 것 처럼 보이게 할 수도 있어.

그니까 도망치기 편해.



4:45가 되면 ! 경고와 함께 후먼들이 위아래로 흔들리면서 대량 행진해.

행진 패턴이랑 파훼법이 비슷한데 위아래로 흔들리는 게 제일 문제야.

파훼법 자체는 아까 초반에 설명한 흔들리는 후먼 일렬중대의 응용인데

물량 때문에 당황하기 좋은 패턴이야.


솔직히 말하면 나도 이 패턴은 잘 못 피해서

후부키나 아이리스처럼 버티는 수단이 있는 캐릭을 선호하는 편이야.



5분이 되면 좀 큰 KFP 들의 낙하+돌진 패턴이 연속해서 발생해.

아까 작은 KFP 와 달리 사이즈만큼 큰 체력 때문에 때려잡기는 힘들어.

영상처럼 빙빙 돌면서 피하는 게 좋아.



5:30이 되면 # 모양으로 홍익인간 데드비츠가 낙하해.

그리고 짧은 간격으로 3마리의 KFP 직원들이 너를 향해 돌진할 거야.


데드비츠는 영상처럼 넉백 무기로 밀어낼 수 있지만

KFP 직원들은 너의 위치를 기준으로 약간 거리를 두고 낙하+돌진하는 방식이라

영상에서 보다시피 아무리 위치를 옮겨도 같은 거리에서 생성돼.


즉 데드비츠를 패죽이던 밀어내던 해서 박스 밖으로 벗어나도 KFP들은 돌진해 오니까

그냥 저 안에서 피하는 데 집중하는 게 좋을 수도 있어.




6분이 되면 중보스로 블룸과 글룸

그리고 여기서부터 졸라맨 닮은 가이리스들이 나와.



가이리스의 디자인은 아이리스가 만든 그 졸라맨 맞아.


졸라맨들은 후먼처럼 은근히 빠른데

제일 큰 문제점으로 경험치가 첨비랑 같은 수준으로 적게 주기 때문에

이 부분은 쓸데없이 어려운데 보상도 짠 창렬 패턴이야.


다만 중보스가 둘이라서

그 만큼 빨강 경험치와 박스를 얻어서 만회해야 해.



6:10이 되면 여기에 추가로, 6:15까지 5번에 걸쳐 브랫들 뭉탱이가 너를 향해 질주할 거야.

뭉탱이 몹들 특징 상 체력은 낮지만 가이리스들 피하다가 맞으면 체력 갈리기 좋으니 조심해야 해.


계속 글을 쓰며 느끼는 거지만

스테이지 1 하드는 기본이속에 범위형 공격이 중요하다 보니

캐릭터마다 유불리가 많이 존재하는 거 같아.



6:45가 되면 너를 중심으로 여섯 방향으로 KFP 직원들이 낙하해.

직원들은 잠시 후 네가 있던 위치를 조준하고 돌진할 거야.


분명 6마리가 낙하했는데

낙하 궤적은 한 12마리 돌진하는 거 같지만 기분 탓이야.


어쨌든 사진처럼 낙하 궤적이 닿지 않는 쪽으로 이동하면 돼.

그리고 생각보다 낙하 딜레이가 좀 있어.



7:10이 되면 위장색 SSRB와 빡친 타코다치가 너를 둘러싸.

둘러싸는 범위가 꽤나 촘촘해.

이 4방향 중 랜덤하게 한 줄은 저렇게 위장색 SSRB가 일렬로 나오는데

이걸 이용해서 포위진을 빠져나갈 수 있어.



움짤에서 보다시피 자폭 범위에 다가가서 자폭을 유도한 다음

구멍 난 걸 이용해서 뒤로 빠져나가면 돼

움짤에선 무빙치다 한 대 맞았지만 이 방법을 이용하면 피해 없이 진을 빠져나갈 수 있어.



참고로 이 #진의 최종 포위 범위는 이렇게나 좁기 때문에

저 사이에 몹이 끼어들어가면 피하지 못하고 죽기 딱 좋아.


그리고 잡기에는 너무 단단해.

이나나 구라처럼 군중제어기가 있다면 몰라도 어지간하면 저 자폭유도가 정공법이니

자폭유도를 통해 빠져나가도록 하자.


그리고 7:20부터는 Q 데드비츠와 Q 첨비가 나오기 시작해.



7:30이 되면 영상처럼 경고가 나오기 시작해.

여러 번 3스테이지를 해 본 결과 경고 방향은 무작위야. 이건 그 예시고.


그리고 경고가 다 나오면 이제 홍익인간 티메이츠가 일렬로 지나가는데

이 틈새에 캐릭터를 끼워넣는다는 감각으로 4번의 차력쇼를 해내면 피할 수 있어.



8분, 8분 30초 패턴은 묶어서 설명할게.


1스테이지의 8분 30초 패턴이랑 거의 동일해.

8분이 되면 중보스가 나와. 다만 데드비츠가 아니라 티메이츠가 나온다는 것 정도가 달라.

그리고 8:30이 되면 이번에는 방패 데드비츠 대신 가이리스가 너를 둘러쌀 거야.


이 가이리스도 1스테이지 8:30 방패 데드비츠처럼 수명이 존재하고 맷집이 높아.

적당한 무기가 있으면 잡을 만 한 방패 데드비츠와 다른 점은,

가이리스는 빠른 편인 데다 체력도 더 높아서 그냥 피하는 게 맞아.



이것만 오면 좋은데 영상처럼 무작위 방향으로 4번/다시 무작위 방향으로 4번

총 8번의 경고가 뜨며 구 버IRySocrataes 가 일렬+흔들리면서 내려올 거야.


이걸 어떻게든 패턴화하고 싶었는데

여러 번 3스테이지를 깨 본 나도 정석 파훼법을 찾질 못 해서 미안해.


날아오는 속도도 빠르고 촘촘한 가이리스도 피해야 하기 때문에

그나마 쌓인 노하우라면 IRySocrataes는 최대한 무시하고 가이리스를 위주로 피하는 게 제일 나은 거 같아.

괜히 IRySocrataes 를 신경쓰면 영상처럼 가이리스한테 쳐맞고 피 훅 가버리더라고.



8:50이 되면 구 디자인 티메이츠가 등장해.



그리고 신 버전 티메이츠는 9분이 되면 저렇게 +자 모양으로 낙하할 거야.



10분이 되면, 1스테이지의 10분 보스였던 후부라와, 20분 보스였던 스몰 아메가 동시에 등장해.


이 사진에서는 운 좋게 뭉쳐서 나왔지만, 둘이 다른 방향에서 나오기도 하고

가끔 화면 짤리면 한 쪽이 늦게 나올 때도 있어.


 


다행히 패턴은 1스테이지의 그 후부라와 스몰 아메랑 큰 차이는 없어.

일단 스몰 아메는 점프 후 추적하는 그림자의 속도가 빨라졌어.

예전보다 그라운드 파운드 추적 성능이 올라갔지만 그래봤자 캐릭터보다 느리고 조준? 낙하? 하는 데 드는 시간도 있어서

정말 큰 차이 없이 걸어서 피하면 돼.


문제는 후부라의 바뀐 공격이야.



움짤에서 보다시피 레이저에 유도 조준 기능이 추가되어서

그냥 위나 아래에서 짤짤이면 하면 됐던 1스테이지 후부라를 생각하면 안 돼.


그래도 미코다니에처럼 흉악해진 건 아니라서 유도 조준 범위만 피하면 돼.

물론 유도 조준이 캐릭터를 천천히 따라 움직이지만

미코다니에의 브레스 조준처럼 조준점이 엄청 빨리 움직이는 건 아니고, 레이저 공격 판정 시간도 짧은 편이라

조금만 신경 써서 움직이면 움짤처럼 쉽게 피할 수 있어.


홀로큐어 위키 등을 찾아보면 후부라의 체력이 더 높지만

후부라는 무적 패턴이 없어서 공격을 다 맞기 때문에 먼저 죽고

계속 지상 파운드를 쓴다고 날아다니느라 공격을 다 피하는 아메 쪽이 늦게 죽을 거야.



11분이 되면 브랫이 나와.

1스테이지의 브랫이랑 큰 차이는 없어.



다만 11:15가 되면 이렇게 브랫 낙하+돌진 패턴을 3번 사용하는데,

피해도 되지만 저 브랫은 체력이 일반 브랫이랑 똑같이 낮아서

그냥 줘패서 없애면 패턴이 캔슬되는 특징이 있어.


극초반 KFP랑 더불어 몇 안 되는 힘으로 돌진 패턴 캔슬할 수 있는 시기니까

브랫 순삭할 수 있으면 한 번 때려잡아서 파훼하는 것도 재밌어.



13:30이 되면 브랫 뭉탱이 패턴이 올 거야.

한 뭉탱이만 오는 게 아니라 사진처럼 1쌍이 와서 물량이 제법 돼.

물론 범위기로 슥 쓸어버리면 그만큼 주는 경험치도 달달해.



11:50이 되면 브랫들 사이에 위장색 SSRB가 섞여 나오기 시작해.

브랫들에 비해 체력이 더 높으니 SSRB들을 먼저 신경써서 잡거나 자폭유도를 하도록 하자.



12분이 되면 중보스 크로니즈와 크로니즈가 같이 나와.

1스테이지에 비해 조금 큰 거 같은 기분이지만 기본 패턴은 1스테이지의 걔네들이랑 똑같아.

다만 3스테이지 특징 상 이속이 좀 더 빨라.



12:30이 되면 오른쪽에서 ! 경고가 나오면서 크로니즈들이 일렬 행진해.

1스테이지의 그거랑 비슷한데 차이점이 있다면 중간중간에 중형 브랫들이 돌진한다는 거야.


브랫들에게 현혹되지 마.

생각보다 브랫들은 크로니즈들 피하면 알아서 피해지게 되어 있어.


그니까 쫄지 말고 크로니즈들의 일렬행진을 피하는 데 집중하면

브랫들도 알아서 피할 수 있을 거야. 물론 약간 앞뒤무빙을 섞어주면 더 좋고.


움짤에서는 내가 초반에 뒷무빙을 해서 몹이 좀 뭉쳐서 나왔었는데

실제로 앞무빙을 해 보면 행진 간격이 좀 넓게 나오고

저런 행진 패턴 특징 상 네가 있는 위치에서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생성되는 식이므로

경고를 본 처음부터 아예 앞으로 달려나가 버리면 저렇게 격자로 나오는 게 아니라

일렬로 나오는 한 줄만 나올 때도 있어.

그걸 이용하면 더 쉽게 피할 수도 있지만 앞무빙을 치기 위해서는 이속이 좀 필요해.



12:45가 되면 # 모양으로 크로니즈들이 낙하해.

그리고 잠시 후 4 방향으로 중형 SSRB들이 낙하할 거야.


SSRB들의 폭발 범위는 보는 것 처럼 꽤 커서 그냥 서 있으면 꼼짝없기 맞게 되어 있지만

한쪽이라도 치우기 시작하면 안전지대를 크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쫄지 말고 한 쪽부터 지우기 시작하면 돼.


즉사기가 있거나 화력이 좋으면 가끔 SSRB 4마리가 다 순삭되어서 #모양 포위진만 남을 때도 있어.


참고로 저 빅 크로니즈들은 1스테이지 #포위 크로니즈랑 다르게 엄청 단단해서

인내심과 파밍력을 가지고 줘패도 진짜 안 죽어.

그냥 기다리면서 안쪽에서 잡몹 회피 무빙을 치거나 군중제어기가 있다면 그거로 나가도록 하자.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수명으로 인해 없어질 애들이야.



13분이 되면 맵 전체에 원형 낙하 경고가 뜰 거야.


사진을 잘 보면 알겠지만 낙하 데미지 장판의 생성 주기가 조금 달라서



이런 식으로 피하면 되는 간단한 패턴이야.

다만 Halu 등으로 젠을 늘리거나 스펙이 부족하면 안전지대에 대기하는데 몹에게 둘러쌓여서 쳐맞는 일도 가끔 있을 수 있으니

파밍을 게을리하지 말자.



13:30. 1스테이지의 좌/하 행진 패턴을 뒤집은

우/상 행진 패턴이야.


여기에 아까처럼 브랫 돌진도 섞여서 나와.


기본적으로 주의할 건 브랫 돌진보다는 크로니즈의 행진이야.

물론 이 행진은 이속 느린 애들이 비벼서 피할 일이고...


이속이 빠르면 아예 ↙ 방향으로 쭉 달려버려.

그럼 우/상에서 행진하는 크로니즈들은 젠 위치와 돌진 거리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진짜 최악의 상황이어도 한 두줄만 차력쇼로 피하면 되고

이속이 진짜 빠르면 아예 행진하는 크로니즈를 한 마리도 안 보고도 피할 수 있어.


물론 이속이 보통이거나 그 이하여도 그렇게 좌하단 방향으로 쭉 달리는 건 가능한데

이속이 빠른 애들보다는 행진하는 크로니즈들을 많이 마주치게 되더라고.



14분이 되면 후먼들과 함께 중보스 후먼들이 나오기 시작해.

후먼들이 1스테이지에서도 빨랐는데 3스테이지는 더 빨라서

이속 고자인 코로네 스이세이 무메이의 경우 운전 잘못 하면 후먼들에게 따라잡혀서 죽을 수도 있어.

가이리스 때도 그랬지만 여기서부터는 진짜 이속이 중요하게 느껴질거야.



14:15가 되면 위아래에서 ! 경고가 나오면서 후먼 1줄씩이 행진하는데

이게 좌우로 흔들리면서 행진하기 때문에 피하기 다소 어려워.


물론 2스테이지에서도 흔들리는 패턴을 많이 피해봤다면 

마찬가지로 한 쪽을 먼저 달려서 피하고 반대쪽을 피한다는 느낌인 건 똑같지만

후먼들은 더 빠르기 때문에 종종 맞게 될 거야.



14:30이 되면 이제 돌진 후먼들이 몇 번 나와.

아까의 돌진 브랫과 비교하면 훨씬 단단하기 때문에 그냥 돌진 궤적이 뜨면 피하는 식으로 가는 게 나아.

때려잡을 스펙이 된다 쳐도 보다시피 꽤 먼 거리에서 돌진해 오기 때문에 찾아서 족치기 너무 어려워.


15분이 되면 움짤처럼 연속 패턴이 발생해.


동심원을 그리며 후먼이 총 3번 낙하하고, 낙하한 후먼은 잠시 후 너를 조준하다가 돌진해.

그렇게 3번의 낙하-돌진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네 주위에 후먼 여럿이 낙하할 거야.


마지막 낙하 후먼은 수명이 없는 그냥 후먼이므로 때려 잡아야 하고

3번의 낙하 돌진 패턴은 저런 식으로 무빙을 치며 피하는 게 답이야.



15:20이 되면 양 옆에서 ! 경고가 나오면서

새플링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일렬 행진하고,

후먼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위아래로 흔들리면서 행진할 거야.


기본적으로 다른 양쪽 행진 패턴이랑 파훼법은 똑같아.

다만 어느 방향으로 먼저 지나가는 게 편할지 결정해야 해.



잘못하면 여기서 한 번 죽을 수 있거든?


그래서 처음에는 피하기 쉽지만 마지막은 흔들려대서 피하기 여려운 새플링 방향으로 움직이느냐

아니면 처음에는 피하기 어렵지만 마지막은 날먹인 후먼 방향으로 움직이느냐

여기서 빠르게 결정하지 않으면 저렇게 죽기 딱 좋아.


나는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두 방향 모두 쓰는 편이야.



15:45가 되면 이런 식으로 11자 모양으로 새플링들이 낙하해.



그리고 빠른 간격으로 너를 향해 위장색 SSRB를 낙하시킬 거야.

일단 새플링 낙하 데미지 범위가 꽤 있는 편이라 잘못하면 저렇게 피 훅 가고

쓸데없이 위아래로 움직이면 둘러쌓이기 쉽기 때문에

새플링 포위망 안에서 아예 위면 위, 아래면 아래 방향으로 한 뱡향으로 쭉 이동하면

새플링 포위망 밖으로 갈 수 있을 거야.


참고로 새플링 포위망 밖으로 나가도 SSRB는 계속 너를 향해 낙하할 거야.

새플링은 보다시피 수명이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고 움직이는 것도 아니라 안에서 피하는 게 정석이지만

움짤에서는 후부키의 무적버프를 이용해서 그냥 걸어서 피한 다음

궁극기와 회피 버스트 데미지를 이용해서 몇 마리 때려 잡아봤어.



16분이 되면 잡몹으로 새플링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중보스로 골든 새플링이 추가돼.


1스테이지에 나온 노랑빛 새플링과 다른 점은

도트는 녹색 새플링을 썼는데 색은 노랑색이라는 거야.



16:30. 몇 번이고 나왔던 위아래 양방향 행진과 돌진 후먼 패턴이야.


참고로 위아래로 행진하는 후먼들은 좌우로 흔들리면서 오기 때문에

한 쪽 방향으로 달려가며 피하는 건 좋지만 무빙을 좀 신경써야 해.


행진+돌진 패턴은 늘 그렇듯

돌진 패턴에 현혹되지 말고 행진 패턴에 신경쓰자.



16:50부터 포탑 새플링이 추가돼.


포탑 새플링은 움직이지 않지만 너를 향해 파란 탄막을 쏴.

생각보다 물량도 많아서 안 잡으면 순식간에 화면이 탄막으로 빡빡해질 거야.


포탑 새플링도 잡몹은 잡몹이라 온갖 상태이상을 다 받지만

무빙을 치면서 직접 찾아가 잡지 않으면 무기 공격범위 밖에 생성되면서 니가와만 치는 악랄함을 보여주기 때문에

직접 찾아가서 손수 패는 게 더 좋을 거야.



안 그러면 17분에 나올 돌진 브랫 5연타 패턴을 피하다가

꽤 아픈 탄막 데미지를 맞고 산화할 수 있거든.

17분 돌진 브랫은 크기가 중형인 만큼 줘패서 없애기는 다소 어렵고

그냥 한 방향으로 쭉 달려나가면 알아서 피해지지만, 포탑 철거를 소홀히 했다면 가다가 탄막 맞고 산화할 수 있으니 내가 포탑 새플링을 부지런히 철거하라고 했던 거야.



그리고 5연 돌진이 끝나면 마지막에 저런 낙하 경고가 나오는데

그냥 위장색 SSRB 1마리가 낙하할 뿐이니 크게 신경쓰지 말자.



18분.

0.4 버전에서 빵댕이로 대체되었지만 이번엔 중보스로 등장한 원래 사나라이트

즉 야타가라스+사나 머리카락의 중보스와 함께

0.4 버전의 사나라이트인 빵댕이들이 같이 나와.


두 몬스터 모두 1스테이지의 마지막 잡몹에 해당했고

베이스가 베이스인 만큼 3스테이지에서는 단단하고 빨라.



그리고 3스테이지이다 보니 물량도 정말 많아.

이게 halu 없는 상태니까 있으면 어떨지 짐작되겠지

물론 이 당시엔 딜템을 많이 안 먹어서 쌓인 것도 있어.



19분이 되면 중간중간에 위장색 SSRB가 섞여 나오기 시작해.

낙하 범위는 어찌어찌 보고 피할 수 있지만,

자폭 유도까지 하기에는 몹이 너무 많아.


솔직히 여기까지 와서 자폭 유도까지 해야 할 정도면 그냥 파밍 부족이고

이 정도 오면 낙하 데미지만 조심해도 위장색 SSRB 정도는 손쉽게 도륙낼 수 있어.



19:30이 되면 필드의 모든 몬스터가 사라져.

중보스도 같이 사라지기 때문에 못 잡았으면 박스 1개를 덜 얻는 샘이야.


그리고 여기서부터 차력쇼 패턴이 시작해.


패턴 1. 총 6번의 경고 마크가 나오며 그 마크에 해당하는 순서대로 일렬로 Q 첨비가 행진.

중간중간에 브랫이 돌진하기도 하는데 브랫보다는 행진하는 첨비에 집중해서 회피해줘.



패턴 2. 위의 간격 두고 터지는 전 범위 낙하장판에 더불어 KFP 직원들이 다수 돌진함.

터지는 딜레이 보고 피하는 건 같은데, 돌진 KFP가 추가되어서 회피 방식이 좀 달라졌어.


움짤을 잘 보면 알겠지만, 첫 돌진은 일부러 먼저 터질 장판에 유도시켜.

그러면 돌진 방향이 위험 지역이 되기 때문에 나는 안전하게 늦게 터질 장판으로 이동하면 돼.


그 다음 돌진은 자연스럽게 늦게 터지는 장판으로 유도되는데,

이러면 먼저 터졌을 장판이 터지고 없어졌기 때문에 안전 지역으로 바뀌어.

돌진이 유도된 게 확인되었고, 공격 범위가 사라진 게 확인되면 비게 될 거야.

그 공간으로 이동해줘.


마지막 돌진은 안전 지대로 유도되는데,

잘 보면 안전 지대의 공간을 다 채우는 게 아니야.

장판이 원형이다 보니 곡선이 100% 접하지 못 하고 약간의 공간이 남을 거야.

그 작은 공간으로 피하면 돼.


움짤은 그 3번의 과정을 빠르게 보여준 거야.

저거 피 1이라 관통데미지 맞아도 죽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차력쇼하는 방법밖에 없었어.

무엇보다 아까 첨비 패턴에서 무적회피 버프를 써버려서



패턴 3. 3번의 동심원 후먼 돌진

그리고 이어지는 # 모양 데드비츠 포위와

좌우에서 흔들리면서 날아오는 후먼들, 화면 한 가운데의 SSRB 자폭


이 패턴이 꽤 어려워.

앞의 3번 동심원 후먼 낙하 돌진 패턴은 그냥 적당히 걸으면 되는데

흔들리며 날아오는 후먼들이 파훼가 까다로워.

후부키 패시브인 움직이는 동안 공격력 증가를 이용해서 SSRB를 잡으려고 했지만

잡지도 못하고 후먼들은 다 맞은 모습이야.

무적회피 안 돌아왔으면 죽었을걸


이렇게 봤겠지만 이 패턴들의 포인트는

1. 자폭 SSRB는 단단하다.

2. 후먼은 빠르다

3. 한 방향 직진이 하고 싶지만 데드비츠의 포위가 있다.


따라서 오히려 이 경우 돌진하면서 피하는 방식 보다는

가만히 있는 쪽이 생존률이 높을 수 있어.


참고로 저 중형 SSRB는 꼴에 저래도 잡몹 판정이기 때문에

이나, 칼리, 아메, 오카유의 즉사/군중제어에 의해 한 방 컷 낼 수 있어.

어쩌다가 군중제어나 즉사에 걸리면 운 좋았다 생각하고 넘어가면 돼.



이렇게 20분까지 무사하게 버텼다면, 이제 2스테이지처럼 낙하 범위가 보여지면서




3스테이지의 최종보스 할로윈 벨즈가 등장해.

(영문 위키 이름이 할로윈 벨즈이니 그 쪽을 기준으로 적었음).


할로윈 벨즈를 잡으면 3스테이지가 끝나.

또한 이 동안 잡몹들은 브랫만 나올 거야.



할로윈 벨즈도 A쨩처럼 저렇게 너를 향해 날아가는 파란 탄막을 쏘지만,

여러 방향으로 퍼지는 빨간 탄막은 쏘지 않아.


할로윈 벨즈의 패턴은 아래와 같아.



패턴 1. 무적 서머솔트

저렇게 빨간색으로 낙하 경고를 띄우더니 벨즈가 공중제비를 돌아.

그리고 착지하면서 대량의 빨간 탄막을 뿌려.


A쨩 때랑 마찬가지로 빨간 탄막은 점점 퍼지기 때문에 멀리 떨어져서 피할 수도 있고

이 패턴은 반시계로 회전하는 탄막이 없기 때문에 저 빈틈을 따라 돌면서 피할 수도 있어.


참고로 써머솔트 킥은 너를 추적해서 때리기 때문에

벨즈랑 멀리 떨어져 있어도 이 기술을 사용하면서 순식간에 너에게 다가갈 거야.




또한 서머솔트 킥을 하는 동안에는 무적이기 때문에 보다시피 모든 공격을 MISS로 받아.



패턴 2. 2페이즈.

체력이 낮아지면 2페이즈로 진입해.


2페이즈가 되면 위의 통상 패턴이 강화되고 움직임도 조금 빨라져.

또한 서머솔트 패턴 후 나오는 탄막의 양이 좀 많아져.

그래도 이 패턴들은 1페이즈 때와 사용 방식은 같아.



다만 2페이즈에 진입하면 이렇게 돌진 브랫을 낙하하는 패턴이 있어.

돌진 브랫이 주위에 있는 다른 잡몹처럼 크기가 작은데, 그래서 그런가 돌진 전에 후들기면 잡을 수도 있더라고.



밸즈의 패턴만 따로 보고 싶으면 이 영상을 봐.


벨즈를 잡으면 다른 20분대 보스처럼 대량의 자주색 경험치와 홀로존 박스를 떨어트리며

스테이지 모드의 경우 3스테이지가 종료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