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기 프랑스의 브르타뉴 지방 낭트에서 태어난 영주 귀족으로서, 정식 이름은 질 드 몽모랑시 라발.
어릴적 부모를 잃고 조부의 밑에서 사랑받으며 자라, 군인으로서 무공을 세웠으나, 문제행동이 많았다.

1429년 오를레앙 포위전에서 성녀 잔 다르크와 만나고, 이후 싸움에서 행동을 같이해,
결국은 구국의 영웅으로 불리게 되어, 원수직에 올랐다. 잔이 잉글랜드에 붙잡혔을 때는 구출을 시도했으나 실패로 끝난다.
잔이 죽은 뒤, 1435년 여름에 체류하던 오를레앙에서 잔을 그리워하고,
1439년 잔을 자칭한 소녀가 출현했을 때는 병사를 내주는 등, 그녀에게 강한 마음을 느끼는 듯이 행동했다.
그러나, 그 동시대에 프랑수아 프렐라티라는 마술사에게 이끌려,
영지에서 흑마술 의식을 반복하고, 수백명의 아이들을 산제물로서 무참히 살해했다.
연금술에 의한 재산의 확보가 목적이었다고도 말해지지만, 젊을 적부터 마술에 탐닉했다는 기록도 있다.
1440년, 행적이 발견됨에 따라 구속되어, 모든 것을 자백하고 처형된다. 


한마디로 첫사랑 뒤지고 흑화한 사이코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