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때 얘기
체육시간에 기구가 쓰러지는데 못피한바람에 깔려버려서
움직이질 못해서 지나가던 보건쌤이랑 몇명이 같이 부축해줘서 보건실로 갔다?

그런데 보건실 밖에서 떡치는 소리가 아주 크게 들리더라
다같이 몇분간 벙찌다가 일단 치료부터 해야하니 보건쌤이 벌컥 열려하는데 잠겨있고 열쇠가 없어서 가지러 갔다오는데
집중해보니까 안에서 야 우리 ㅈ된거같은데? 이런저런 소리들리더라

안에 들어갔더니
현장에 옷이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어서ㅋㅋㅋㅋ
결국 범인은 옆옆반 반장 부반장.

보건쌤이 침상 이리저리 훑어보시더니
갑자기 나가는 두명 붙잡더니
얘들아 피임은 꼭 하자^^라고 압 엄청 주시던거 웃기기도 하고 무서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