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오시 자랑 이라기 보다는

미코오시가 되는 이야기를 두서없이 적어둔 이야기




본인은 사실 홀로라이브를 알게된건 EN의 키아라였고

그뒤에 빠져들기 시작한건

닉을 지은것처럼 벨즈때문이였음



어느정도였냐면

벨즈가 데뷔하기전부터 캐릭만들어서 놀정도였음


그래서 EN정도만 봤었고 JP는 안봤고

id는 존재자채도 몰랐었음




그러던 어느날 

미코라는애가 언더테일을 한다는 소식이 챈에 보이는거임


그때 사실 미코에 대한걸 아는건

이 따봉미코 정도가 깊게(?)아는 거였고

"혼자 3D를 쓰고 목소리가 이상한(?) 애같은 애"라는 정도였음


하지만 언더테일이라고?!

와! 샌즈 볼 수 있다고!!

라는 단순한 생각에 보기로 결정을 하고 보기 시작했음




근데 어째된게 보면볼수록




애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재밋고





이미 언더테일에대해서

개미똥꼬만한 이스터에그까지 다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거에 반응하는 리엑션 하나하나가 

정말 너무 순수하고 

게임을 진심으로 하는게 느껴져서 너무 재밋는거임




그러다보니 어차피 그때는 회사를 다닐때기는 했어도

재택을 했던지라 밤늦게까지 해는걸 전부 보면서 생활을 했음





그리고 미코가 P루트에서 울때

나도 직접플레이 할때도 안흘리던 눈물까지 나오더라

"진짜 진심으로 하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하지만 솔직히 모두 알겠지만

"언더 테일을 보고싶은 목적이 이게 아니잖아?"

라는 생각을 하면서 눈물을 훔치고

불살이아닌 몰살루트를 진입하면서 응원했지


"유흥을 즐기게 해달라"면서





그리고 처음부터 진심으로 하다보면 나오는

언더테일만의 매운맛에 우는 미코를 보고 좋아하고



첫 허들인 언다인을

첫날부터 3시간만에 깨는것을 보고 느꼈지


"아 샌즈전 백만년 각이다"

라면서 좋아했었음



그리고 바로 다음방송부터 샌즈전을 시작했는데






그리고 예상대로 진짜





존나게




못하더라


(지금봐도 근데 진짜 못한다 미코야)




근데 나는 보면서 생각했던건

"저렇게 적당히 하다 포기하겠지" 였음


왜냐면 그때 당시

30시간의 카나타 라던지

불살을 하던중 아에 포기하고 재도전 안하던 루시아 라던지

아에 노말, 불살루트만 한 홀로멤들 이라던지


너무 못하면 포기하고 안하는 케이스가 이미 있다보니 


그래서 그때의 나쁜 생각을 솔직히 말하자면

"왜 아직도 하는건가?" 도 있긴했음

"포기할꺼면 빨리 포기하지, 그겁 보고싶은데"라는 나쁜마음도 있었고




근데 진짜 어린이 같은 목소리를 내는 애가

매 방송마다 6~7시간씩 하는데도 계속 하는거 자체가 그저 신기하더라

그것도 새벽 2~3시까지 하면서..



진짜 말그대로

시간을 갈면서 하더라





그러다가 진짜 끝끝내

283트

샌즈전만 약 22시간만에 진짜 깨더라






그리고 그렇게 고생했는데도

너무 재밋는 연출하고

그뒤로 울기도하고

웃기도하고




놀라기도하고

너무 재밋게 해주는걸보고 훅 빠져버렸었음



그리고 그때부터

"어차피 EN은 방송이 그렇게 자주하지않고 대부분 새벽(키아라를 주로보다보니)이니까 

JP한명쯤 챙겨볼까"

하면서 계속 보게되었지


(그러지 말았어야했는데)



그러면서 "서브오시 같은걸로 냅두자~" 라면서

흘러가는 물처럼 냅두자 

하면서 보게되었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9982DybI_DY



한 두방을로 시작하며





https://www.youtube.com/watch?v=Q8-gy67_Csk




무심코 흘려보낸 물이





https://www.youtube.com/watch?v=YAxLXm5PGyA




정말 매일매일 떨어지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1_zcq9HY5_k



결국 바위에 금이가게되고...

굳게 닫아두었던 마음이 열리더라






그리고 항상 애기라고 놀리지만

방송준비나 마인드를 보면

정말 그 누구보다 어른이고

그 누구보다 굳쌘 마음을 가졌더라



최근에도 나쁜짓을 하는놈이 있었고

이런 일이 생겼을 때

보통 사람이라면 넘어지고 방황한다고 해도


그럴 수 있다 

괜찮다 해줄 수 있는 수준이였는데


애는 그냥 그상황에

"힘내겠다. 그저 그뿐" 이라면서 스스로 일어서고

다음 방송에도 웃으면서 오고

또 마무리까지 잘하는거보고


미코가 진짜 어른이고

그런 애를 걱정하면서 

괜한일을 했다고 하는 내가 애 였다는 생각이 들더라





암튼 두서없이 적다보니 뭔가 길어졌는데


우리 미코..

가끔은 마냥 애기같고

그냥 개그맨인거 같기도 하지만..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

우리 미코입니다입니다...


우리 미코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