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하시던 작업자분들중에 환갑 다 되신 분이 사무실에 오셔서 안전관리 애들이 똑바로 서라고 욕했다는 말 듣고 눈이 뒤집혀졌음.

안전 관련된 사항도 아니고 본인 앞에서 똑바로 안 서 있었다고 지랄했다는거임.

그 개새끼들 어딨냐고 현장 내려갔다가 윗층에 올라갔다길래 다시 사무실 가서 다른 사람들한테 안전인지 뭔지 그 새끼들 자리 어디냐고 물어보다가 소장님이 무슨 일이냐고 묻고 걔들 전체 집합해서 교육 듣는걸로 해결됐는데 아직도 분이 안 풀림.

나 진짜 현장에서 걔들 마주치면 경찰이고 뭐고 주먹부터 나갈거 같은데 어째야하지 싶다. 퇴근했는데 운동 가고 싶은 생각도 안 들고 그냥 머리에서 계속 열만 오른다...하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