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는 어느날 라플라스가 악당들한테 사로잡히고 그걸 홀록스 멤버들이 구하러 가는 이야기


 라플이 잡혀있는 적의 본거지에 쳐들어간 홀록스는 납치범을 음험한 변태놈이라면서 공격하는데 적은 어이없다는 듯이 이게 대체 뭔지 아직 이해못했냐면서 라플라스의 정체를 까발림.


라플라스의 정체는 인류의 화신을 창조할정도로 발전한 초고대문명이 개발한 계산기이자 단말로써, 말그대로 전지전능한 기계장치였음.


라플라스가 굳이 세계정복한답시고 홀록스 만들고 설친것도 전주인이 라플라스를 이용해서 세계정복을 하려했던게 기억에 각인되서 자기도 모르게 전 주인을 따라한것


적은 라플의 전 주인을 "라플라스가 손에 있는 시점에서 세계따윈 정복된거나 마찬가지인데 그걸 몰랐던 건가"하고 비웃고 라플라스의 제어권을 강제로 습득하여  홀록스 멤버들을 공격하기 시작함.


정당한 주인이 아닌 자가 편법으로 조종+라플라스 본인의 저항+구속구로 인한 출력저하라는 삼중디버프에 걸려있는데도 홀록스는 상대가 되지 않았고, 그나마 여력이 남은 사카마타와 카자마마저 쓰러지기 직전인 위기의 상황.


 그 순간 라플라스가 납치됐을때 도망쳐서 멤버들을 부른 라플라스의 까마귀가 나타남.


적은 코웃음 치면서 공격명령을 내리지만 라플라스는 그대로 멈춰버림. 이게 뭔일인지 이해못하고 당황하는 적에게 까마귀가 자신의 정체를 드러냄.


언제나 라플라스의 곁에 붙어있서 구속구를 감시하던 그 까마귀가 바로 라플라스의 전 주인이였던것. 심지어 까마귀는 라플라스를 이용해서 세계를 한차례 정복했었음.


그러나 그 과정에서 너무 많은 피를 흘린탓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라플라스의 힘으로 역사를 고치고 라플라스의 힘을 억제하는 구속구를 창조하여 자신은 더이상 라플라스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짐승의 형상으로 전락해서 라플의 곁에 붙어있었던것.


거기에 코요리, 클로에, 이로하, 루이. 이 홀록스 멤버들은 원래 역사에서  라플라스와 까마귀에 맞서 마지막까지 저항한 투사들이였기에 라플라스에 대한 견제를 위해 까마귀가 우연을 가장해서 한사람씩 불러모았던것.


이렇게되니 꼼수로 라플라스를 조종하던 적보다 정당한 주인인 까마귀의 명령권이 우선시되어 라플라스는 자길 납치한 적을 날려버림.


그렇게 사건은 일단락되지만 까마귀는 자기가 애매하게 행동하는 바람에 이런일이 발생했다면서 라플라스에게 자유로워지라는 명령을 내림.


더이상 자아없는 전능한 기계가 아니라 한명의 소녀가 된 라플은 평소 바라던대로 세계정복도 손쉽게 할수 있게되지만 라플은 자신을 구해준 답례로 명령권을 홀록스 멤버들에게 밀린 월급이라면서 나눠줌.


이런식으로 훈훈하게 끝나는척 하면서 명령권 받은 홀록스 멤버들이 간식 심부름 같은걸로 총수 신나게 굴려대고 "괜히 명령권줬다"라면서 후회하는 엔딩